문화예술 지원사업 '프로젝트 A' 통해 발굴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조성배)이 장애아동 창작지원 메세나 사업인 '프로젝트 A'에서 수준급 작품들을 발굴해 향후 자사의 카톤박스(판지로 만든 상자)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프로젝트 A는 지난 2012년에 시작해 매년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이 주최하고 조아제약이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해 서울시 민관협력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조아제약이 서울시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지난달 30일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 '프로젝트 A 아트워크 심사'에는 총 30개의 미술품이 출품됐다.
이날 조아제약 관계자와 멘토 예술가 전원이 심사해 최종 선정된 작품은 오는 11월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 멘토와 멘티는 마리킴과 곽준호(자폐성 장애 2급·원촌초), 아트놈과 윤지원(자폐성 장애 1급·한국육영학교), 임지빈과 김준성(지적장애 3급·방현초), 라오미와 박기현(자폐성 장애 3급·목동중), 홍원표와 이준서(뇌성마비 2급·성산초) 등 총 5팀으로 꾸려졌다.
멘티들은 지난 4월 진행된 장애아동 일일 미술 멘토링을 통해 선정된 뒤 6개월간 월 2회 이상 멘토와 공동 작업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