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2층 로비서 '태아 초음파 사진전' 개최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과장 정혜원)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병원 2층 로비에서 '280일의 신비'를 주제로 제4회 태아 초음파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지난 2005년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출산을 장려하고 임산부를 배려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주최)와 인구보건복지협회(주관)가 10월 10일로 제정했다. 숫자 '10'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을 의미한다.
이대목동병원에서 개최하는 사진전은 생명의 탄생에 대해 신비로움과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뱃속에서 태동하며 280일 동안 성장하는 태아의 모습이 3D와 4D 초음파 사진으로 전시된다.
박미혜 교수(산부인과)는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이번 사진전을 통해 태아의 성장과 탄생에 감화하길 바란다"며 "임신과 출산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