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는 불안감? 공황장애 의심해봐야

민보경 기자  7twins@naver.com   |  
 
 

전혀 불안하거나 긴장할 상황이 아닌데도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극도의 공포감과 불안함. 이러한 증상을 겪어 본 경험이 있다면 공황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공황장애는 많은 이상 증상들을 동반하여 일상생활의 행복을 빼앗고, 크게는 사람의 인생을 망쳐버릴 수 있는 심리적인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공황장애가 발생하는 요인은 불안감을 조절하는 중추신경계의 생화학적 기능장애와 유전, 경험으로 인해 학습된 공포반응 등 복합적인 원인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가장 크게 작용한다고 볼 수 있는 요인은 바로 극도의 스트레스라고 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받을수록 몸의 호르몬과 신체균형이 깨어지게 되며 이런 와중에 공황장애 같은 정신질환이 찾아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공황장애는 환자의 마음 상태에 따라 스트레스가 어떤 식으로 몸과 마음에 영향을 주는가가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인지 심리치료는 정신질환 치료에 가장 기본이며 필수적인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본인이 가진 스트레스의 원인을 정확히 알게 되는 것 만으로도 증상은 크게 호전될 수 있으며, 체계적인 치료로 재발확률을 낮추고 자율신경계가 다시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약물치료를 동반하는 것이 공황장애로 인해 떨어진 몸의 면역력과 체력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방법이다.

한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안정한의원에서는 공황장애의 치료를 위해 우선적으로 인지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3-6개월간의 단계별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인지 심리치료 프로그램은 공황장애 환자의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안정한의원 김민지 대표원장은 "환자의 체질에 따라 보기보혈 하거나 거담 제습하여 자율신경계를 안정화 시키는 맞춤형 탕약제조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면역력, 체력, 신체 호르몬 불균형 등의 각종 정신질환의 부작용들을 치료하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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