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과서 공동대책위, ‘올바른 역사교육 위한 대토론회’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22일 오전 10시 프레스센터에서, 한기총-한교연 공동 참여

▲지난 8일 대책위가 역사교과서의 기독교 공정 서술을 촉구하던 모습. ⓒ크리스천투데이 DB
▲지난 8일 대책위가 역사교과서의 기독교 공정 서술을 촉구하던 모습. ⓒ크리스천투데이 DB

한국기독교 역사교과서 공동대책위원회가 22일 오전 10시 한국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 등이 공동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는 역사관과 국가관, 역사적 사실 등이 왜곡되거나 편향됨 없이 역사교과서에 집필되고, 이를 통해 우리 자녀들에게 올바른 역사교육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대토론회에서는 소강석 목사(공동대책본부장)가 취지를 설명하고, ‘한국사 교과서, 무엇이 문제인가’에 대해 전희경 사무총장(자유경제원)이, ‘한국사 교과서, 잘못된 역사의 출발’에 대해 박명수 위원장(공동대책전문위원장)이 발제한다.

또 ‘역사교과서와 북한’을 주제로 이용희 교수(가천대, 에스더기도운동 대표), ‘역사교과서와 학부모’를 주제로 김에스더 대표(바른교육학부모연합 대표) 등이 각각 지정토론하며, 자유토론 및 성명서 발표로 마무리된다.

동 위원회는 지난 13일 ‘더 이상 좌편향된 교과서로 우리의 자녀들을 교육할 수 없습니다’라는 성명을 통해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통합교과서 정책을 지지한다”며 “이 교과서에는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발전과정을 바로 기술해 역사 문제로 인한 한국사회의 혼란을 종식시키고, 국론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바로 확립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역사학자들을 많이 양성해야 하고, 역사교과서가 대한민국의 정통성이 아니라 특정 정권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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