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첼로앙상블 날개가 창단 3주년을 맞아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지난 18일 오후 8시 서울 일원동 세라믹팔레스홀에서 진행된 정기연주회에서는 22명의 단원이 아름다운 첼로 연주를 펼쳤다. 박윤신 아나운서의 사회와 오새란 음악감독의 지휘로, 피아니스트 우영은 씨와 수호천사 동양생명 임직원 등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3년 동안 꾸준히 첼로를 연습해 온 조홍희·허주희 단원의 '비발디 2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 G단조, RV 531(Concerto for 2 Cellos in g minor, RV 531)' 연주를 시작으로 존 윌리엄스의 슈퍼맨(Superman), 요한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Radetzky Marsch) 등 10곡을 연주했다. 이들은 첼로의 중후하고 진중한 음색부터 경쾌함까지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밀알복지재단 원정분 과장은 "밀알첼로앙상블 날개는 발달장애인의 재능과 강점에 주목하여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개인 역량 강화와 사회 통합을 꿈꾸며 창단됐다"고 전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밀알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수호천사 동양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