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현 대표회장, 한기총 차기 대표회장 후보 등록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후보 등록 접수는 오는 12일까지

▲이영훈 목사 측이 후보등록서를 접수하고 있다. ⓒ한기총 제공

▲이영훈 목사 측이 후보등록서를 접수하고 있다. ⓒ한기총 제공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현 대표회장인 이영훈 목사가 차기 대표회장 선거에 입후보했다.

이 대표회장 측은 7일 오후 2시쯤 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길자연 목사)에 후보로 등록했다.

한기총 선관위는 12일 오후 5시까지 후보 등록 접수를 하게 된다.

현 대표회장인 이영훈 목사는 차기 대표회장에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대표회장 임기를 "1년이고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고 규정한 현 정관 등에 따라 후보 자격을 갖추고 있으며, 소속 교단인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도 후보 추천을 결의한 바 있다.

이 목사는 지난 임기 동안 리더십도 충분히 검증을 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몇 년간 많은 파고를 겪었던 한기총은 이영훈 대표회장 체제 속에 안정을 찾아가고 있고, 소기의 개혁과 갱신도 어느 정도 이뤘으며, 한국교회 내에서 영향력과 권위도 상당 부분 회복하고 있다.

선관위는 12일 후보등록 마감 후 후보 자격을 심사한 뒤 이날 각 교단과 단체, 개인에게 총회 소집을 통지하고, 14일 선거인 명부를 확정해 15일 선거홍보자료를 발송한 후 오는 22일 오전 11시 열리는 한기총 총회에서 선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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