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교육 전문가 황경애 사모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

진미진 기자  mjjin@chtoday.co.kr   |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황경애 사모는 자녀 교육 세미나 섭외 1순위의 유명 강사다. 지금까지 매년 500회 이상의 세미나를 4년간 계속해 왔다.

큰딸 은혜 양은 미국 보스턴대학을 나와 백악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아들 성찬 군은 보스턴대학을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한 후, 미 외교관 특별프로그램 대상자에 선정되어 현재 터키에서 훈련 중이다. 그리고 막내딸 은희 양은 하버드대 전액 장학생이자 빌게이츠 장학재단에게서 백만 달러 장학금을 받은 수재다. 세 자녀가 받은 장학금만 총 300만 달러(한화 약 27억 원)에 달한다.

황경애 사모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를 푯대로 삼고 자녀들을 교육했다. 아이들을 꼭 성경 말씀 한 줄 읽히고 큐티한 후 학교에 보냈다. 그리고 시간의 십일조를 드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양로원 같은 곳에 가서 섬김과 봉사, 실천의 삶을 살도록 가르쳤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 예배 중심으로 살도록 철저히 훈련시켰다.

"학교 행사에 빠지지 말고 참석하세요. 영어 못해도 가서 앉아 있기라도 하면 아무래도 선생님들이 조금이라도 더 관심을 갖게 돼요. 과정을 성실하게 따라가고 마치기만 하면, 주(State) 안에 있는 대학은 무조건 가는 게 공교육 시스템이에요. 거기서 조금 더 잘하면 좋은 대학, 뛰어나면 아이비리그에 갈 수 있어요. 또 교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세요. 그리고 엄마도 엄마의 인생을 만들어야 돼요. 취미 생활이 있어야 하고 자신을 위해 장미꽃 한 다발은 즐길 수 있어야 해요. 전 시를 썼어요. 그래서 시집도 몇 권 냈고요. 엄마의 감수성이 마르지 않아야 아이들에게도 퍼 줄 수 있어요. 그리고 임신을 할 계획이라면 꼭 3일 금식기도하고, 뱃속에서부터 기도와 찬송을 많이 들려 주세요. 그럼 정말 다른 아이가 나옵니다."

세 자녀를 주께서 주신 기업이라 생각하며 양육한 황경애 사모의 교회·단체 특강은 02-708-5100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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