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 J4J, 한성, 일천번제, 지니

진미진 기자  mjjin@chtoday.co.kr   |  


◈Jazz for Jesus 디지털 싱글 'Music or Worship Vol.3'

피아노 최윤미, 베이스 박준영, 드럼 조남혁 등 피아노트리오 J4J(Jazz for Jesus)가 디지털 싱글 'Music or Worship Vol.3'를 발표했다.

이들은 모두 네덜란드에서 수학했으며, 각자 개인 앨범 발표와 더불어 재즈 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이다. 이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이 CCM 앨범 수록곡들은 모두 찬송가로, 각 멤버들의 개성 있는 스타일에 의해 재즈로 편곡됐다. 'Music or Worship'이라는 타이틀은 'Music'에만 집중한 음악보다 'Worship'으로 드리는 음악을 하자는 취지에서 붙여졌다.

이들은 그럼에도 'Music'의 완성도를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다. 탄탄한 기본기와 각자의 개성이 있지만, 조화를 위해 절제하면서 서로의 연주를 듣고 배려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거침 없는 'Interaction'을 통해 적극 대화하면서 음악을 즐기고 있다.

앞으로 이들은 'Music'을 하면서, 나아가 각자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 'Worship'을 통해 그분을 깊이 만나길 소망하고 있다.


◈CCM 사역자 한성 디지털 싱글 '희망'


찬양사역자 한성 씨가 어려웠던 시절의 경험과 시편 42편 11절 말씀을 토대로 직접 작사 작곡한 곡 '희망'을 발표했다.

이 세상 어느 곳을 둘러봐도 참 소망과 희망이 없음을 고백하고, 오직 모든 소망과 희망은 하나님께 있으니 우리의 도움과 구원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힘들고 지쳐 낙심하고 불안해 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노래다.

"끝이 보이지 않는/ 이 길을 걸어 가다가/ 문득 나도 모르게/ 실패하여 넘어 졌을 때/ 어디선가 내게 들려오는/ 그 따뜻한 음성// 네 영혼아 너는 어찌하여/ 낙심하며 불안해하는가/ 너는 네 희망을 하나님께 두어라/ 네 구원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일천번제, 두 가지 디지털 싱글

2015년 시작한 일천번제의 프로젝트 '일천번제의 계절' 열한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일천번제의 겨울 -처음'과 '일천번제의 겨울 -다시 부르기'가 잇따라 출시됐다.

2015년 시작한 일천번제의 프로젝트 '일천번제의 계절' 열한 번째 디지털 싱글인 '일천번제의 겨울 -처음'은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말씀을 묵상하는 찬양이다.

2016년을 시작하는 일천번제의 찬양은 과거 '드리밍 버터플라이' 보컬로 활동했던, 여성 보컬그룹 '메리 재인' 멤버 김형미 교수가 불렀다. '시편 84편'은 10-12절을 토대로 만들어진 곡을 일천번제 전담 편곡가 이기현 씨가 놀라운 터치로 재해석했고, 그 위에 김 교수의 깊고 편안한 음색을 얹었다.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역시 일천번제 전담 엔지니어 최우재 씨의 믹스로 합창과 내슈빌의 드럼, 베이스, 아이리쉬 휘슬 등 모든 악기들이 잘 어우러져 들을수록 위안과 평안이 찾온다. 이 찬양은 미국 뉴욕 전설의 마스터링 스튜디오 '스털링 사운드'에서 마스터링을 했다. 무엇보다 김 교수의 보컬이 계속 뇌리에 남을 수밖에 없다.

연주곡 '복의 근원 강림하사'는 신인 피아니스트 장서인 씨가 담당했다. 장 씨는 이미 작년 가을 '일천번제의 가을 -앞' 에서 '내 맘의 주여 소망 되소서'를 연주했고, '일천번제 Piano- Merry Christmas' 앨범에서도 서곡 '곧 오소서 임마누엘'을 연주한 바 있다. 청초하고 아름다운 여성적 터치가 돋보인다.


앞서 열 번째 프로젝트 앨범 '일천번제의 겨울- 다시 부르기'는 2015년을 마무리하고 겨울을 만끽하며 드리는 찬양으로, 신성 디바 박찬미 씨가 '많은 물소리'를 불렀다. 이 곡은 일천번제 데뷔 앨범인 '일천번제'에 수록된 곡으로, 당시 작곡가인 정성원 목사가 직접 불렀다.

작곡가가 직접 불렀기 때문에 감성 표현은 진솔했지만 곡 자체의 스케일이 크고 음역도 상당히 넓은지라 제대로 소화하기는 힘들어, 이번에 가창력으로는 최고 반열에 올라선 박찬미 씨가 다시 불렀다.

편곡과 연주는 일천번제 전담 이기현 편곡자의 역량이 빛을 발했다. 원곡 녹음에서 아쉬움이 있던 기타, 베이스, 드럼, 피아노 부분을 새롭게 녹음하여 향상시켰다.


◈지니, 'God's Perfection Vol.1' 발표

가수 지니 씨가 'God's Perfection'이라는 타이틀로 '아름다운 사랑의 주' 싱글 앨범을 발표했다. 

지난 정규 앨범 'Love story with Jesus'에서는 '주님은 아시죠', '평안', '그 어느 곳에나 사랑' 등을 작사 작곡하여 예수님과의 사랑을 노래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하나님의 완전하신 성품을 투영하고자 했다. 지니 씨가 직접 경험한 하나님의 아름답고 완전하신 성품을 곡에 녹여내, 실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아름다운 사랑의 눈/ 주의 눈 날 찾으시네/ 오 나의 오 예수여/ 주님을 사모합니다// 아름다운 사랑의 주/ 주 손길 날 치료하네/ 부드러운 주의 속삭임/ 주 얼굴 보라하시네// 아름다운 주의 사랑 찬양하리라/ 영원한 그 사랑에 나 자유하리라".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중증외상센터

<중증외상센터> 의료팀 집념에서 겹쳐 보이는 기독교 신앙?

박욱주 박사님이 OTT 넷플릭스 시리즈로 호평받고 있는 는 웹툰 및 웹소설 기반 작품으로,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가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주지훈(백강혁 역), 추영우(양…

조르주 루오 반 고흐 티모시 슈말츠

깨어진 존재들의 공감에 뿌리내리는 ‘기독교 미학’

하나님 나라 추구 그리스도인 세상 더 잘 알고자 함 필요해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말씀, 샬롬 비전 구현 구체적 행위 피조계 돌보라는 명령 완수 깨어짐 속 빛나는 존재 발견 기독교 미학의 특징 중 하나는 ‘이상화된 미’를 고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크…

김조한

가수 김조한, 시편 프로젝트 동참 ‘10편: 그 이름을 부릅니다’

R&B 대디 김조한 ‘첫 작업’ 감격 “이 곡은 내 자식 같은 노래” 가수 김조한 씨가 지난 1월 31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그 이름을 부릅니다’를 발표했다. 신곡 ‘그 이름을 부릅니다’는 시편 10편 메시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색다른 멜로디와 …

그라운드C

‘제2의 전한길’ 그라운드C, 세이브코리아 부산 강연에서 시대를 흔들다

강연에서 대중을 몰입시키는 능력은 단순한 말솜씨를 넘어선다. 논리적 흐름, 강렬한 메시지, 그리고 감정적 결집을 이끄는 힘—이 모든 요소가 결합될 때, 연설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대중을 움직이는 힘’으로 작용한다. 필자는 평소 그라운드C(김성원)…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

전국 각지서 일어난 수십만 국민들 “탄핵반대·자유수호”

윤석열 대통령이 기소된 후 맞은 첫 주말인 1일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 네 번째 집회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과 부산역광장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렸다. 탄핵 반대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외치는 수십만의 성도들과 시민들이 결집했으며, …

전한길

전한길 강사가 고발한 ‘불의한 헌법재판관들’의 실체

대한민국 사법부는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하게 운영돼야 한다. 특히 헌법재판소는 국가의 최고 법률기관으로서 국민과 국가를 보호하는 최후의 보루다. 그러나 최근 헌법재판소의 결정들이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면서 그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과연 헌법…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