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조용기자선재단, 독거노인 '팔도강산 소리 찾기' 지원

진미진 기자  mjjin@chtoday.co.kr   |  

▲청력 검사를 진행하는 모습. ⓒ자선재단 제공

▲청력 검사를 진행하는 모습. ⓒ자선재단 제공

(재)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사장 조용기·김성혜)은 지난 8일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사랑의 달팽이(회장 김민자)와 함께 무료 청력 검사를 진행했다.

이날 청력 검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난청 검사 및 보청기 구입에 어려움을 가진 독거 노인 1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에게는 검사 결과를 기초로 대상자들의 난청 정도에 맞는 개인별 맞춤형 보청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자선재단 관계자는 "청력 손실로 어려움을 겪는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경제적 문제 때문에 보청기를 구매할 수 없는데, 이를 위해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이 어르신들에게 희망과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 청력 검사 및 보청기 지원은 오는 6월까지 경남 8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후원을 통해 매년 직업·환경적으로 난청 유발이 심한 지역과 산간 오지 마을을 방문, 병원을 찾을 여유가 없는 이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다.

무료 청력 검사 및 보청기 지원 외에도 인공 와우 수술비와 1년간의 언어재활치료비를 지원하여 개인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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