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주요 순서 확정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선포·성찬 등 4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

▲준비위 김창수 준비위원장(가운데)이 부활절 영상공모전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준비위 김창수 준비위원장(가운데)이 부활절 영상공모전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 광림교회(담임 김정석 목사)에서 '부활의 생명을 온누리에'라는 주제로 열릴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주요 순서가 확정됐다.

예배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옴' '말씀 선포' '성찬' '온누리로 나아감' 총 4개 부분으로 구성된다. 이영훈 목사(기하성 여의도 총회장)가 인도, 안만길 목사(예장 합신 총회장)가 기도, 채영남 목사(예장 통합)가 설교, 김선도 목사(기감 전 감독회장)가 축도한다. 설교 제목은 예배 주제와 동일하다.

설교 본문은 선지서(겔 37:9~14)와 복음서(요 21:15~17), 서신서(고전 15:3~8)의 총 세 부분으로, 각각 탈북민과 청년, 다문화 이주민 대표가 봉독한다.

박무용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가 집례하는 성찬은 찬송과 기도, 분병과 분잔, 메시지 선포 등으로 이어지고, 마지막 파송 순서에 해당하는 '온누리로 나아감'에선 '부활절 메시지'가 선포된다.

예배에 앞서 전용재 감독회장(기감, 대표대회장)의 대회사와 김창수 목사(예장 합동 총무, 준비위원장)의 인사, 연합장로찬양단의 부활 찬송 메들리 순서가 마련되고, 박근혜 대통령이 축사를 보낼 예정이다.

'2016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22일 서울 광림교회에서 이 같은 예배 순서를 최종 검토했고, 이에 따른 리허설을 갖기도 했다. 준비위 사무총장 구자우 목사(예장 고신 총무)는 "무엇보다 예배 집중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한편 준비위는 이날 부활절 영상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공모에 참여한 12개 팀의 작품 중 금상과 대상을 선정, 상패와 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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