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호재로 4.13총선 원내 진입 목표에 청신호
기독자유당이 현역 이윤석 의원을 영입한 데 이어 25일 기호 5번을 배정받아, 그 어느 때보다 유리한 고지에서 제20대 총선에 임하게 됐다.
총선에서 원내정당은 의석 숫자 순으로, 원외정당은 가나다 순으로 기호를 배정받는다. 따라서 '이미' 현역 의원을 1명 보유한 기독자유당은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에 이어 기호 5번이 됐다. 역시 현역 의원을 1명 보유한 원외 민주당은 기독자유당과의 제비뽑기 끝에 기호 6번을 배정받았다.
잇따른 호재를 만난 기독자유당은 이번 선거운동에 총력을 기울여, 반드시 4.13 제20대 총선에서 원내에 진입하겠다는 포부다. "공천 문제를 둘러싸고 심각한 이전투구를 벌이는 기성 주류 정당들에 실망한 국민들의 표심이,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보수의 가치를 확고히 하며 동성애·이슬람을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가진 기독자유당으로 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교계 주요 기관 대표들과 원로들 중 상당수도 이미 기독자유당 지지를 선언한 상태다.
교계 원로들은 "현재 분열돼 있는 기독교 정당들이 기독자유당을 중심으로 하나돼,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기독교 정당 소속 국회의원을 배출함으로써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다시 바로세워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