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CC, '기사회생'... 고난도 하나님께서 주신 복

김은애 기자  eakim@chtoday.co.kr   |  

▲아일랜드리조트 임직원들의 예배에서 김장환 목사가 설교하는 모습.

▲아일랜드리조트 임직원들의 예배에서 김장환 목사가 설교하는 모습.

위기에 몰렸던 아일랜드 골프장이 기사회생했다. 아일랜드 골프장의 극적인 생존은 아일랜드 골프장 내 방주교회에서 임직원 일동이 참석하여 예배를 드리며 200여 명의 임직원이 합심 일체하여 기도한 결과라고 아일랜드 측은 전했다.

2012년도 아일랜드 기업이 어려워서 클럽하우스 없이 컨테이너에서 예배를 드리던 시절부터, 5년간 매달 극동방송 김장환 목사의 설교 예배를 드렸다. 골프장 문제로 대기업들과의 갈등을 겪을 때도 신앙의 힘으로 이겨냈다. 기도와 예배가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 가장 큰 힘이자 원동력이 된 것이다. 이는 골프장업계의 불황에도 극적인 회생을 가져오는 이례적인 사례가 되었다.

지난 2013년 자본금 200여억원이 잠식되어 경영난을 겪었으나, 2016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아일랜드 회원제 골프장의 당기순이익은 69억원으로 업계 1위로 집계되며, 출자전환 되어 자본금이 870억원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5월 퍼블릭으로 전환 시에는 더 큰 이익을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두고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도우신 기적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아일랜드CC 대표 권오영 장로는 극동방송 김장환 목사님의 은혜와 은덕이라고 말하고 있다. 남은 인생을 모범과 귀감이 되며 더불어 살고, 남북통일 자금을 조성·지원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한다. 

▲아일랜드 골프장 내 아일랜드 방주교회.

▲아일랜드 골프장 내 아일랜드 방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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