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영사 “우리에겐 개인·종교 조사할 권한 없다”

공동취재단 기자   |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 측에 의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당시 주최측은 "피지에 가서 총영사를 만나 신옥주 목사(은혜로교회)에 대해 논의하고 국제경찰 협력을 생각했다"고 했었다.

그러나 피지 박형구 영사는 9일 공동취재단과의 통화에서 "피지에는 총영사라는 직책이 없다"고 밝혔다. 또 자신은 해당 인물과 만난 적이 없다고 했다.

박 영사는 "대사관이나 영사에서는 재외 국민이나 개인 및 특정 종교에 대해 사찰 등을 할 권한이 없고, 직접 조사하거나 경찰 혹은 검찰 측에 조사를 의뢰하는 것은 영사의 권한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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