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삶에 헌신한 한신대 오길승 교수 타계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장례는 학교주관장으로 16일 거행

▲故 오길승 교수 ⓒ한신대

▲故 오길승 교수 ⓒ한신대

한신대학교(총장서리 강성영) 재활학과 오길승 교수(60)가 5월 13일 오후 2시 40분 소천했다. 장례는 학교주관장으로 거행된다.

장례식장은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1호실(031-219-4581)에 마련됐다. 발인은 5월 16일(월) 오전 8시에, 노제는 같은 날 오전 9시, 故 오길승 교수가 후학 양성을 위해 몸 담았던 한신대 연구동 및 60주년 기념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故 오길승 교수는 고려대와 서울대 대학원 심리학과를 거쳐 미국 서던일리노이대(Southern Illinois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국내 1호 재활학박사이다. 1995년부터 한신대 강단에 올라 후학을 양성했다.

특히 본인도 휠체어를 사용하는 중증장애인이면서 장애인들의 복지발전 및 직업재활에 평생을 바쳤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센터장, 경기도직업개발연구센터 센터장, 장애우권인문제연구소 직업위원장 등을 맡으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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