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주기 싫은 얼굴흉터, 적극적인 치료로 자신감 얻어야

강은미 기자   |  

사고로 얼굴을 크게 긁혔을 때 봉합수술을 진행하지만 얼굴에 흉터가 남게 되는 경우가 있다. 흉터가 크게 신경 쓰이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쌓여 결국 외모상의 작은 변화가 사회생활의 커다란 피해를 낳기도 한다.

즉 외모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까지 겪게 되면서 외모를 중시하는 현대사회에서 얼굴에 난 흉터는 취업, 결혼 등에 많은 마이너스 요인이 된다.

때문에 흉터를 갖고 있는 환자들은 치료욕구가 매우 큰 편이다. 하지만 치료방법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현실이다. 이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증상을 방치하고 있다. 또 부작용을 일으켜 역효과만 생길 것을 우려해 망설이는 이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각각의 얼굴흉터는 그 크기와 형태, 색 등이 발생원인에 따라 모두 다르기 때문에 현재의 피부상태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또한 그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가장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해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야 하고 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안성열 피부과 전문의는 “얼굴 흉터 유형에 따라 크기가 크고 쉽게 눈에 띄는 경우는 흉터제거수술과 레이저 등이 병행돼야 하고 흉터의 크기를 눈에 띄게 줄여줄 수 있어야 한다.”며 “가장 많은 이들이 고민하는 여드름흉터의 경우는 심부 재생술로 패인 형태의 흉터에 살이 차오르게 하는 방법으로 깊고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흉터를 다스리고 점뺀후흉터나 수두자국, 구순열흉터, 켈로이드 등도 각각의 상태에 따라 적용된다.”고 말했다.

얼굴흉터는 다른 어떤 부위의 흉터보다도 더 쉽게 눈에 띄고, 환자의 외모와 정신에 끼치는 피해가 크다. 따라서 자신의 흉터를 조금도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자신감을 동시에 되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바이어하우스학회

“북한 열리면, 거점별 ‘센터 처치’ 30곳부터 세우자”

지하 성도들 단계적 준비시켜 각 지역별 사역 감당하게 해야 과거 조선족 교회 교훈 기억을 자치·자전·자립 네비우스 정책 주신 각 은사와 달란트 활용해 의료와 복지 등으로 회복 도모 제10회 바이어하우스학회(회장 이동주 교수) 학술 심포지엄이 4월 11일 …

이세종 심방

“심방, 우리 약점 극복하게 하는 ‘사역의 지름길’”

“열 번의 단체 공지보다 한 번의 개인 카톡이 더 효과적이다. 열 번의 문자보다 한 번의 전화가 더 효과적이다. 열 번의 전화보다 한 번의 심방이 더 효과적이다.” ‘365일 심방하는 목사’ 이세종 목사의 지론이다. 저자가 시무했던 울산교회 고등부는 심방을 …

대한성서공회

지난해 전 세계 74개 언어로 성경 첫 번역돼

성경전서는 총 769개 언어 번역 아직 전체 48% 언어 번역 안 돼 새 번역된 74개 언어 중 16개는 성경전서, 16개 신약, 42개 단편 2024년 말 기준 세계 성서 번역 현황이 발표됐다. 전 세계 총 7,398개 언어 중 성경전서는 769개 언어로 번역됐고, 지난 1년간 74개 언어로 처…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