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21일… 7만여 성도 현장 참여·컴퓨터 35만대 접속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오륜교회,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2016 다니엘 기도회’ 성황리 마쳐

▲기도회 첫날 오륜교회 본당은 기도회 시작 2시간 전부터 어미 성도로 가득 찼었다. ⓒ김진영 기자

▲기도회 첫날 오륜교회 본당은 기도회 시작 2시간 전부터 어미 성도로 가득 찼었다. ⓒ김진영 기자

최종 3,217개 교회가 함께한 오륜교회(담임 김은호 목사)의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2016 다니엘 기도회'가 지난 21일 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일 시작된 기도회는 서울 강동대로 오륜교회 본당과 인터넷 생중계로 이를 시청하는 국내·외 교회에서 각종 기도제목을 놓고 21일 동안 뜨겁게 이어졌다.

이 기간 동안 7만3백여 명의 성도가 오륜교회 본당을 찾아 기도했고, 전 세계 49개국에서 349,492대의 컴퓨터가 생중계 시청을 위해 인터넷에 접속했다.

3,217개 참여 교회의 지역 분포를 보면 기초자치단체가 있는 우리나라 234개 지역 중 229개 지역에 속해 있었다. 그야말로 전국 교회가 골고루 참여한 셈이다.   

오륜교회는 또 55인치 모니터 307대와 LED 교회간판 10개를 지원했고, 이 밖에도 '사랑의 연탄배달' '신앙서적 기증' 등으로 사랑을 실천했다.

강사로는 오륜교회 담임 김은호 목사를 비롯해 인도갈보리템플 사티쉬쿠마르 목사,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케네스배 선교사, 배우 최선자 권사 등 19명이 참여해 감동의 이야기를 선사했다.

아울러 홀리임팩트, 더원, 팀죠수아 등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15개의 찬양팀이 기도회를 섬겼고, 가수 박지민, 소리엘, 엄태리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19회의 문화공연을 펼쳐보였다.

오륜교회는 "교단과 교파, 지역과 시간을 초월해 한국교회가 함께한 경이로운 21일간의 연합 기도회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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