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민네트워크, 인권유린·종교혐오 행위 등 규탄 성명서 발표
기독교 시민단체 선민네트워크에서 표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의 '동성애 조장과 탈동성애 인권유린, 종교 혐오행위'에 대해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언론들에 따르면 표창원 의원은 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6 서울 인권 콘퍼런스' 토론자로 나와 "현재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중심에 보수 기독교계가 있다"며 "정치와 종교는 명확한 실체 규명과 정리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표 의원은 "올해 총선에서 주로 야당 후보들에 대해 '당신이 동성애를 지지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공격, 공개적 십자군 밟기식의 공격들이 있었다"며 "결국 차별금지법 입법으로 모든 논의가 집약된다"고 말했다.
이어 "차별금지법 입법 논의가 국회에서 실패한 이유는 보수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한 강력한 반대 로비와 압력 때문"이라며 "그 중심에는 혐오 발언에 대한 처벌 조항이 있다. 이런 상황은 지금도 바뀌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표창원 의원은 "한국의 정치 지도자들은 저를 포함해 비겁하다"며 "문제가 없고 위기가 아닐 때는 진보적 목소리를 낸다. 동성애자의 인권 보호에 함께하겠다고 하지만, 정작 선거철이 다가오거나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잃을 위기에 처하면 주저하거나 때로 변절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저도 총선에서 주저하는 모습을 보여드려 동성애자 여러분께서 상당한 실망을 한 것이 여전히 제 마음에 무겁게 남아있다"며 "실제로 돌이켜보면 그 총선 과정에서 타협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선거에서) 떨어지지 않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표 의원은 선거 과정에서 "성경에서 금지한 동성애가 이 사회에 확산되는 것을 저도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선민네트워크는 "표창원 의원은 뜬금없이 '현재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중심에 기독교계가 있다'는 있을 수 없는 망언을 했다"며 "뿐만 아니라 타락한 성문화인 동성애의 확산과 조장을 반대하는 일에 열심을 내온 기독교를 공개적으로 폄하·왜곡·혐오하는 망언을 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동성애자들에게 총선 당시 자신이 동성애 찬성, 포르노 합법화를 주장했던 과거 발언들을 해명할 때 '성경에서 금지한 동성애가 이 사회에 확산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힌 것은 본심이 아니고 '총선에서 주저해 동성애자 여러분께 상당한 실망을 준 것이 여전히 마음에 무겁게 남아있다'고 사과했다고 한다"며 "이는 전형적인 정치인들의 고질적 병폐인 이중적 모습으로, '동성애자들을 혐오하지 말라'며 정작 자신은 천신만고 끝에 동성애에서 탈출한 탈동성애자들과 1천만 기독교인들을 모욕하고 혐오하는 비인권적 행위를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표 의원은 신성해야 할 국회에서 동료 의원과 반말과 삿대질로 싸우는 등 초선 의원으로서 자중하지 못하고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의심케 하는 행태를 보여 왔고, 있지도 않은 일로 기독교와 국민들을 이간시키는 전형적인 저질적 선전선동정치를 하고 있다"며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회피하지 말고 즉각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고 회피하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도 했다.
이에 △표창원 의원은 서구의 타락한 성문화 동성애 조장과 탈동성애인권 유린 및 종교혐오 행위를 중단하고 '최순실 사태 중심에 기독교가 있다'는 망언으로 상처받은 1천만 기독교인에게 즉각 사죄하고 의원직을 즉각 사퇴하라! △더불어민주당은 동성애를 반대하는 대다수 국민들과 탈동성애자들을 범죄자로 규정하는 반인권악법 동성애차별금지법 추진을 중단하고 기독교를 폄하, 왜곡하여 종교혐오 발언을 서슴치 않은 표창원 의원을 즉각 징계하고 탈당시키라! △국회는 동성애 조장과 종교혐오 발언을 한 표창원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하여 징계하고 국회의원직을 박탈하라! 등을 촉구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성명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경기 용인시정)은 서구의 타락한 성문화 동성애 조장과 탈동성애인권유린 및 종교혐오 행위를 중단하고 '최순실 사태 중심에 기독교가 있다'는 망언으로 상처받은 1천만 기독교인에게 사죄하며 의원직을 즉각 사퇴하라!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경기 용인시정)이 지난 5일 대한민국을 아시아 최초로 동성결혼합법국가로 만들겠다고 공언한 박원순 서울시장 주최 '2016 서울 인권 콘퍼런스'에서 "전 국민에게 휴대전화를 공개한 표창원"이라고 우쭐거리며 자신을 소개하고 서구의 타락한 성문화인 동성애의 확산과 조장을 반대하는 일에 열심을 내온 기독교를 공개적으로 폄하, 왜곡, 혐오하는 망언을 했다고 한다.
표 의원은 "올해 총선에서 주로 야당 후보에게 '당신이 동성애를 지지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십자가 밟기 식의 공격이 있었다"면서 "차별금지법 입법 논의가 국회에서 실패한 이유는 보수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한 강력한 반대 로비와 압력 때문"이라고 발언하며 동성애를 반대하는 국민들을 감옥에 보내는 악법인 차별금지법안의 통과를 강력하게 주장했다고 한다.
이어 그는 뜬금없이 "현재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중심에 기독교계가 있다"는 있을 수 없는 망언을 하며 동성애자들에게 총선 당시 자신이 동성애 찬성, 포르노 합법화를 주장했던 과거 발언들을 해명할 때 "성경에서 금지한 동성애가 이 사회에 확산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힌 것은 본심이 아니며 "총선에서 주저해 동성애자 여러분께 상당한 실망을 준 것이 여전히 마음에 무겁게 남아있다"면서 사과했다고 한다.
이는 전형적인 정치인들의 고질적 병폐인 이중적 모습으로 동성애자들을 혐오하지 말라며 정작 자신은 천신만고 끝에 동성애에서 탈출한 탈동성애자들과 1천만 기독교인들을 모욕하며 혐오하는 비인권적 행위를 한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자신의 망언으로 상처받은 기독교인들에게 사과하기는커녕 이를 보도한 국민일보에 대해 자신의 6일자 트위터를 통해 "국민일보에 권고 드립니다. 종교부를 독립해 별도의 신문으로 만드십시오. 특정 교회, 특정 목사들의... 홍보성 기사들을 마치 객관성과 독립성이 확보된 '언론'인 듯 정치 사회 문화 각 부문 기사들과 함께 내보내는 것은 재고되어야 합니다"라고 밝혀 언론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언론을 통제하려는 독재시대적 태도를 보여 그가 공인으로서 과연 민주적인 사상을 가진 인물인가 의심케 하고 있다.
표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가 문제가 되자 7일자 트위터에서 자신이 지칭한 기독교는 '40년 전 최태민의 구국십자군에서 병영훈련을 받는 목사들, 박근혜 대통령을 일방적으로 찬양하며 야당과 비판적 지식인·언론을 종북으로 내몰고 세월호 유가족을 폄하하며 대선과 총선에 개입한 정교유착 일부 정치적 목사들'라고 실체도 없고 증거도 없는 '일부 정치적 목사'라는 표현으로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변명을 늘어놓았다.
또한 총선 입후보자들에게 유권자로서 동성애에 대한 입장표명을 묻는 기독교의 정당한 유권자 운동을 십자가 밝기식이라고 폄하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오히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반여부 국회의원 명단을 일방적으로 공개하고 탄핵에 동참여부를 공개하지 않은 의원들은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협박하며 십자가 밝기식의 정치공세를 하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표창원 의원은 신성해야할 국회에서 동료의원과 반말과 삿대질로 싸움을 하는 등 초선의원으로서 자중하지 못하고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의심케 하는 행태를 보여 왔고 있지도 않는 일을 가지고 기독교와 국민들을 이간시키는 전형적인 저질적 선전선동정치를 하고 있다.
또한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회피하지 말고 즉각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고 회피하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우리는 서구의 타락한 성문화인 동성애를 일방적으로 옹호하면서 동성애의 심각한 폐해(수명 15-20년 단축, 에이즈를 비롯한 각종질병, 항문괄약근파괴, 우울증, 자살, 인성파괴, 가정파괴 등)는 감추고 동성애자들보다 더 소수자인 탈동성애자들의 인권을 유린하며 동성애의 폐해를 막고 탈동성애자들의 인권개선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온 1천만 기독교인을 모욕하고 혐오하는 표창원 의원을 강력 규탄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표창원 의원은 서구의 타락한 성문화 동성애 조장과 탈동성애 인권 유린 및 종교혐오 행위를 중단하고 "최순실 사태 중심에 기독교가 있다"는 망언으로 상처받은 1천만 기독교인에게 즉각 사죄하고 의원직을 즉각 사퇴하라!
2. 더불어민주당은 동성애를 반대하는 대다수 국민들과 탈동성애자들을 범죄자로 규정하는 반인권악법 동성애차별금지법 추진을 중단하고 기독교를 폄하, 왜곡하여 종교혐오 발언을 서슴치 않은 표창원 의원을 즉각 징계하고 탈당시키라!
3. 국회는 동성애조장과 종교혐오 발언한 표창원 의원을 윤리위에 회부하여 징계하고 국회의원직을 박탈하라!
2016년 12월 8일
선민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