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밸리 원주, 총회부터 기도회, 소모임과 세미나까지 가능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MICE로 영역 확대, 융·복합산업 기틀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오크밸리가 다양한 모임과 행사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기독교계에서는 영성훈련을 위한 모임, 교단이나 단체의 총회, 각종 심포지엄과 세미나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한국교회가 애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분당한신교회(담임 이윤재 목사) 주최 전국 목회자 세미나가 매년 열리고 있으며, 이 외에도 여러 굵직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오크밸리 내에는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아름다운 교회당도 언덕 위에 위치해 있다.

뿐만 아니라 특히 정부를 비롯해 각 지자체에서 주력하고 있는 MICE(Meeting, Incentive Trip, Convention, Exhibition & Event) 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MICE는 기업회의, 포상관광, 콘벤션, 전시박람회 및 이벤트의 머리글자를 딴 말로, 국제회의와 정시회를 주축으로 한 유망 산업을 뜻한다.

MICE는 B2B 융·복합산업으로, 개인을 주 대상으로 하던 관광산업의 기존 한계를 벗어나, 기업과 종교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으로 영역을 확대한 것이다. 시행자 입장에서는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주축으로 한 유망 산업으로 시장을 확대함으로써, 새로운 성장동력을 장착할 수 있다. 따라서 새로운 시장 형성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요자 입장에서도 참여자 중심의 보상관광과 메가 이벤트 등을 회사 임직원이나 소속회원 등에게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함께 달성해야 할 목표를 공유함으로써 목표의식을 확고히 하며, 교류를 통해 친밀도를 높이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연말연시 각종 모임을 비롯해 이러한 MICE 행사도 더 많다. MICE의 성수기인 셈으로, 오크밸리에는 MICE 관련 문의와 예약이 이어진다. 오크밸리는 이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언덕 위 예배당.

▲언덕 위 예배당.

고객들 필요 따라 맞춤형 서비스로 차별화

MICE의 선두주자인 오크밸리는 다양한 규모와 목적의 MICE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컨벤션홀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기업들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오크밸리 컨벤션홀은 국내 리조트 업계 중 최대 규모로 한꺼번에 2천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 컨벤션홀은 다목적홀로, 세미나는 물론 박람회, 각종 이벤트, 결혼식, 비즈니스 모임, 파티, 고객 초청행사, 워크숍 등을 진행하기에 손색이 없다.

상대적으로 이용 인원이 적은 경우라면 나란히 위치해 5백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그랜드볼룸을 이용해도 무방하다. 그랜드볼룸은 이러한 행사와 연계해 반드시 필요한 공간인 카페테리아로 이어지는 C콘도에 마련, 동시에 1천 5백여 명이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중후한 인테리어는 물론, 높은 층고를 이용해 답답함 없이 넓고 환한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근사한 샹들리에와 호텔 못지 않은 고급 테이블 등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오크밸리의 MICE 서비스는 이 외에도 여러 목적에 따른 행사와 더불어 연회까지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시설과, '음식의 명가'라는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식단과 식재료, 철저한 매뉴얼에 따른 완벽한 서비스 등이 조화를 이룬 다.

특히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활용할지, 연회는 어떤 메뉴와 규모로 진행할지 등을 사전에 충분히 논의, 고객의 소소한 요구사항도 놓치지 않고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덕분에 한 번 이용한 고객들의 재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성수기 맞아 적극적 프로모션 진행 중

오크밸리는 MICE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 들의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기초로, 더 많은 고객들이 만족하고 MIC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

우선 소셜 구매대행인 쿠팡과 인터파크와 연계,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보다 합리적 가격으로 각종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스키 시즌으로 객실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객실을 선(先) 배정받을 수 있다.

회원 대상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을 기념해, 개인 회의의 경우 12월 15일까지 회원추천가로 객실을 이용할 수 있고, 선 예약 이벤트를 통해 아메리카노와 스키장 오전 리프트권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공기업과 일반 기업 등의 MICE 이용이 많은 점을 감안, 한국공항공사, 경기지방경찰청, 공무원연금관리공단, 국군복지단, MG새마을금고 등의 필요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전용 상품을 제안하기도 했다. 오크밸리는 이처럼 MICE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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