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해가 바뀐 지 벌써 열흘이 지났다. 작년에 유독 힘든 시간을 보냈다면, 올해 새로운 출발을 꿈꿀 것이다. 그러나 2016년 못지않게 2017년도 고난의 연속이거나 오히려 더 고통스러운 한 해가 될지 몰라 걱정하는 이들도 있을 수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올해 닥칠 수 있는 고난과 어려움에 대한 걱정을 한 방에 날려버릴 강력한 진실 3가지를 소개했다.
예레미야 29장 11절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고 전한다. 좋고 나쁜 시기를 가리지 않고,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신실하심을 느낄 수 있다. 어떤 순간에도 주의 사랑을 새삼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다면, 우리가 2017년을 맞이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미래와 희망을 약속하셨기에, 우리는 이를 믿고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 인생은 공정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돌아볼 때, 2017년을 거뜬히 보내는 힘과 활력이 생긴다.
고린도후서 12장 9절에 의하면 예수님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평온할 때만 아니라, 위기 속에서도 부지런히 역사하신다. 2016년 힘든 해를 보내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체험했다면, 올해에도 이 보호가 계속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요한복음 16장 33절에서 예수님은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지금도 유효하다. 올해 고난을 겪을 수 있지만, 세상을 군림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라는 것을 되새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