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의견 차이 좁히는 방법

박소라 기자  psr@ch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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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맺어주신 인연으로 부부가 된 두 사람이 진정으로 하나가 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남편과 아내는 의견 차이로 갈등을 빚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마가복음 10장 9절은 "하나님이 짝지어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고 전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이견(異見)을 포함한 그 무엇도 부부의 사이를 가를 수 없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의견 차이를 극복할 최고의 해결방안 4가지를 소개했다.

의견 차이는 예상하고 받아들인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의견 차이와 갈등이 서로의 차이점을 명확히 알 수 있어 관계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또한 의견 차이를 예상하면 대처방법을 고민할 수 있어 당황하지 않고 상황을 잘 풀어낼 수 있다.

배우자와의 차이점을 미리 알고 더 이해하려고 일부러 의견 차이를 파악하기 위한 대화를 시도하는 것도 방법이다. 갈등의 골이 깊어져 해결할 방도가 없기 전에 조심할 수 있으므로 가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의견 차이가 발생했을 때 사람이 아니라 문제점을 보고 해결해나가야 한다. 상반된 의견을 주고받다가 감정이 상해 서로 상처가 되는 말을 하게 될 수 있다. 의견이 달라 상대를 이해시키는 과정에서 공격적인 발언은 삼가야 한다.

특정한 문제나 결정에 대한 배우자의 생각을 살피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아는 것이다. 배우자의 입장에 서게 되면, 그에 대한 적대심과 자신의 자부심을 내려놓고 상황을 바라볼 수 있어 배우자를 더욱 이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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