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토렌스조은교회 김바울 목사 주님의 부르심 받아

LA=김준형 기자  news@christianitydaily.com   |  

지병으로 인해 입원했다가 13일 세상 떠나

▲김바울 목사

▲김바울 목사

미국 토렌스조은교회의 김바울 담임목사가 13일 오후 5시(이하 현지시간)에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세상을 떠났다. 지병을 갖고 있던 그는 10일 남가주 하버 시에 있는 UCLA 병원에 긴급히 입원했으나 사흘 만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김바울 목사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 와 텍사스A&M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고 미시시피주립대학교에서 경영정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목회자로 부르심을 받아 골든게이트침례신학교(현재 교명 게이트웨이신학교)를 졸업하고 침례교 목사로 안수받았다.

토렌스조은교회는 1991년 김바울 목사가 전도사 시절 12명과 함께 개척했으며 현재는 1,200여 명의 성도가 출석하고 있다. 젊은 성도들이 늘면서 지난해 1월에는 교육관까지 증축해 입당했다. 그러나 오는 1월 22일 교회 창립 26주년을 며칠 앞두고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것이다.

미주남침례회한인교회 총회의 반기열 총회장은 회원교회들에 "천국 환송과 김바울 목사 가족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발표했고 미주남침례회한인교회 남가주협의회의 정영민 회장은 "너무나 갑작스러운 소식"이라면서 "유족과 교회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한국교회 비전대회’

선교 140주년 한국교회 “건강한 교회 만들고, 창조질서 수호를”

복음은 고통·절망의 역사 속에서 민족의 희망 돼 분열·세속화 얼룩진 한국교회, 다시 영적 부흥을 지난 성과 내려놓고 복음 전하는 일에 달려가며 다음세대 전도, 병들고 가난한 이웃 돌봄 힘쓸 것 말씀으로 세상 판단하며, 건강한 나라 위해 헌신 한국교회총연…

 ‘AGAIN1907 평양대부흥회’

주님의 이름만 높이는 ‘제4차 Again 1907 평양대부흥회’

탈북민 500명과 한국 성도 1,500명 참석 예정 집회 현장과 이후 성경 암송과 읽기 훈련 계속 중보기도자 500명이 매일 기도로 행사 준비 1907년 평양대부흥의 성령 역사 재현을 위한 ‘AGAIN 1907 평양대부흥회’가 2025년 1월 6일(월)부터 11일(토)까지 5박 6일간 천안 호서…

한기총 경매 위기 모면

한기총 “WEA 최고위층 이단성 의혹 해명해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이 WEA(World Evangelical Alliance) 최고위층의 이단성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청했다. 2025 WE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한기총은 13일 입장문에서 “WEA 서울총회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WEA 국제이사…

김종원

“다 갈아넣는 ‘추어탕 목회’, 안 힘드냐고요?”

성도들 회심 이야기, 전도용으로 벼랑 끝에 선 분들, 한 명씩 동행 해결 못하지만, 함께하겠다 강조 예배와 중보기도 기둥, 붙잡아야 제게 도움 받지만 자유하게 해야 공황으로 섬기던 교회 결국 나와 책 속 내용, 실제의 ‘십일조’ 정도 정말 아무것도 없이 …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제42회 정기총회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새 대표회장에 권순웅 목사 추대

세속의 도전 속 개혁신앙 정체성 확고히 해 사회 현안에 분명한 목소리로 실시간 대응 출산 장려, 청소년 중독예방 등 공공성 노력 쪽방촌 나눔, 재난 구호… 사회 책임도 다해 총무·사무총장 스터디 모임으로 역량 강화도 신임 사무총장에는 이석훈 목사(백석) …

저스틴 웰비 대주교

英성공회 수장, 교단 내 ‘아동 학대 은폐’ 논란 속 사임 발표

영국성공회와 세계성공회 수장인 저스틴 웰비(Justin Welby) 캔터베리대주교가 아동 학대를 은폐했다는 스캔들 속에 사임을 발표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웰비 대주교는 12일(이하 현지시각) 영국성공회 웹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에서 “찰스 3세의 은…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