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삼일절) 날씨, 저녁부터 수도권 비… 태극기·촛불 집회에 영향 줄까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기상청은 "삼일절인 1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으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저녁에 서울·경기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기온이 낮은 일부 중부 내륙과 산지에는 비 또는 눈으로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일절(3·1절)을 맞아 광화문 광장과 서울 광장, 청와대 행진 등 태극기 집회 측과 촛불 집회 측의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2일 새벽부터 저녁 사이 강원 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그 밖에 강원도와 경북 북부 산지에도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2일 오전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다소 높으나, 낮부터는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차차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1일 밤부터 2일 사이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1일 저녁부터 2일 저녁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제주도, 서해 5도(1일), 울릉도.독도(2일), 북한 등에서 5-30mm이며, 그 밖에 전국이 5-10mm 정도다.

2일 새벽부터 저녁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와 북한이 3-8cm, 많은 곳은 10cm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산지를 제외한 강원도와 경북 북부 산지, 제주도 산지는 1-5cm, 경기 동부, 충북 북부, 전라 동부 내륙, 경남 북서 내륙은 1cm 내외이다.

기상청은 "2일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으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 동부, 강원영서와 산지, 충북 북부, 전라 동부 내륙, 경남 북서 내륙에는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새벽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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