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관광청, 종교개혁 500주년 테마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독일관광청이 종교개혁 500주년을 테마로 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독일관광청

▲독일관광청이 종교개혁 500주년을 테마로 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독일관광청

독일관광청(대표 낸시 최)이 올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마르틴 루터와 관련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독일관광청은 지난 10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마르틴 루터의 일생, 생가, 종교개혁의 발자취, 루터의 360°동영상, 루터의 도시들, 이벤트 하이라이트 등 관광 상품을 발표했다.

루터의 출생지인 아이스레벤은 1996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 됐으며 루터의 생가와 초상화를 볼 수 있다. 또 종교개혁의 발자취를 따라서 독일을 가로 지르는 8개의 루트들은 루터의 삶과 업적을 보여주고, 종교개혁 시대로 여행객들을 초대한다.

그리고 마르틴 루터 캐릭터가 소개하는 마틴루터 360°영상과 비텐베르크의 루터 1517파노라마, 종교개혁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팝 오라토리오 루터 등도 소개했다.

독일관광청은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30개 이상의 나라에서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독일관광청은 "종교와 문화에 관심이 있는 여행객들이 독일을 방문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한국인 여행객들은 루터, 종교개혁, 역사, 문화에 많은 관심이 있어 독일을 더 많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낸시 최 대표는 "이 밖에도 많은 이벤트와 행사들이 종교개혁 500년을 맞아 세계 각국에서 독일을 방문 하는 사람들을 뜻 깊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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