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수 목사 재신임 투표’ ‘수평이동 지양’… 분당우리교회 15년 발자취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분당 우리’ 5월호서 조명

▲분당우리교회의 지난 15년을 돌아본 ‘분당 우리’지 5월의 특집 기사 ⓒ‘분당 우리’지 캡쳐

▲분당우리교회의 지난 15년을 돌아본 ‘분당 우리’지 5월의 특집 기사 ⓒ‘분당 우리’지 캡쳐

분당우리교회(담임 이찬수 목사) 소식지인 '분당 우리' 5월호가 교회 창립 15주년을 맞아 지난 2002년 창립 때부터 최근까지 교회가 걸어온 길을 다시 조명했다.

분당우리교회는 지난 2002년 3월 3일 독수리기독중학교 교실에서 150여 명의 성도가 예배를 드리며 시작됐다. 그리고 2년 후인 2004년 1월 4일 제1기 장로 6명을 세웠다.

특히 2008년 10월 19일 이찬수 담임목사에 대한 신임투표를 처음 실시해 화제가 됐다. 7년마다 투표로 담임목사에 대한 재신임 여부를 결정하는 분당우리교회는 지난 2015년에도 이 투표를 통해 이찬수 목사의 재신임을 결정했었다.

당시 투표결과 등록성도 1만 2,781명이 투표에 참여해 3분의 2이상이 이찬수 목사의 재신임에 찬성했다. 교회 측은 이 같은 과정에 대해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한 노력"이라고 밝혔다.

분당우리교회는 지난 2012년 10월 7일 기존 신자의 등록을 받지 않겠다고 해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신자들의 수평이동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

'분당 우리'지는 "'함께 울고 함께 웃는 우리'라는 슬로건으로 개척한 분당우리교회가 벌써 창립 15주년을 맞았다. 15년간 하나님의 은혜로 자리잡은 우리 교회는 그간 성남과 분당 지역을 섬기는 교회 공동체로서 선한 역할을 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분당우리복지재단, 한마음 복지관, 에듀투게더, 아름다운 가게, 지역교회 섬김, 1만 성도 파송운동, 가평 우리마을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을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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