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남성 잡지와 관련 책들은 진정한 남성성에 대해 규정짓고 가르치려고 하지만 남성성의 핵심이 무엇인지 알리는데 실패하였다. 예를 들어 '남자다움'의 본질은 그의 외모, 재산, 사회적 지위 등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진정한 남성성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을 추구하는데서 온다.
구약과 신약에서 남자들이 모델로 삼을만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구약에는 순종의 아브라함, 온유한 모세, 용서의 요셉, 순종의 사무엘, 하나님을 두려워했던 다윗 등이 등장한다. 신약에선 믿음의 베드로, 부드러운 성품의 요한, 열정적인 바울, 용기있는 스데반 등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이시자 사람의 아들이셨던 예수 그리스도만큼 남자들이 따를만한 완벽한 모델은 없다.
예수님의 어떤 모습을 남자들이 닮아야 할까? 최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서 보도한 내용을 소개한다.
1. 하나님을 사랑하셨다
예수께서는 그의 아버지를 매우 많이 사랑하셨다. 그래서 그 분께서는 지상의 삶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셨다. 그 분은 스스로 자기 의지에 따라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셨다.
요 6:38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2. 이웃을 사랑하셨다
세상에서는 남자들에게 다른 이들과 경쟁해서 이겨 정상에 오르라고 가르친다. 반면 예수께서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 낮은 자리로 가라고 가르치셨다. 그 분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자신의 삶을 주셨다.
마 20:26-28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3. 여자들을 존중하셨다
예수께서는 여성들을 다음과 같이 대하셨다.
-그 분께서는 어머니를 세심히 돌보셨다.(요 19:26)
-그 분께서는 여인들과 영적인 교제를 하셨다.(눅 8:1-3, 10:38-42)
-그 분께서는 그들의 신분에 관계 없이 여인들을 존중하셨다.(눅 7:36-50, 요 8:1-11)
-그 분께서는 여인들을 남자들에 비해 낮고 열등한 존재라고 생각하지 않으셨다.(요 20:11-18, 막 16:9)
-그 분께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들을 사랑하셨다.(요 3:16-17, 롬 5:8)
그리스도께서 이렇게 하셨다면 우리도 할 수 있다.(요 14:12) 그 분께서 공급해주시는 힘으로 그렇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