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여성파워, UCC 공모전 싹쓸이

윤혜진 기자   |  

여성공학인재양성사업 '위-업 데이'(WE-UP Day) UCC 공모전 한동대 학생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상

▲한동대 대표로 최우수상을 받은 이슬기 학생
▲한동대 대표로 최우수상을 받은 이슬기 학생

지난 9월 23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여성공학인재양성사업 '위-업 데이'(WE-UP Day) UCC 공모전에서 한동대 학생들로 구성된 6개의 팀이 상을 받았다.

이 행사에는 14개 대학의 10개 사업단이 참여했으며 공드(공학 드라마) UCC 공모전은 이 행사의 가장 핵심 프로그램이다.

주최 측이 사전에 엄정하게 선정한 예선 통과 10개 작품 중에 한동대 학생들의 작품 무려 6개가 결선에 올라 최우수상(상금 2백만 원), 우수상(상금 1백만 원), 장려상(4팀, 상금 각 30만 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인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상은 '나는 여성 공학자입니다'를 발표한 이슬기, 유지아, 이영인, 김혜빈 학생이, 우수상인 위-업 데이 추진위원장 상은 '우리는 공대생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를 발표한 김하영, 서수현, 유예지 학생이 받았다.

장려상은 '세상을 밝히고 변화시키는 공학인'의 채주희, 이예랑, 최지현, '여자공대생'의 강윤구, 김지인, 조라빈, 강다솔, '세상을 밝히는 여성 공학도'의 박장호, 김민진, 김선영, 강소리, '한 명의 공대생으로'의 김유진, 김덕화, 김하민 학생이 받았다.

위-업 사업 공통연계기능 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여성 공학인과 예비 대학생들이 사업단의 다양한 성과와 프로그램을 관람하고 체험함으로써 미래 설계와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공드 UCC 공모전 결선작 상영 및 시상 이외에도 진로 탐색 토크 콘서트, 공학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이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슬기 학생(4학년)은 "디자인과가 공대에 속한 특성 덕분에 공드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다.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하다."라며 "이번 UCC를 만들면서 우리도 모르게 가지고 있었던 한국의 여성공대생들에 대한 편견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다. 수많은 편견을 이겨내고 세상을 밝혀낼 미래의 여성 공학자들을 향해 응원을 보낸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공학인재양성사업(WE-UP, Women in Engineering Undergraduate Leading Program)은 여성 친화적으로 공학교육시스템을 개편하고 사회 수요 맞춤형 여성 공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교육부 재정 지원 사업의 하나로 시작됐다.

한동대와 이화여대를 비롯한 총 14개 대학 10개 사업단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성료 감사 및 보고회

“‘현장에만 110만’ 10.27 연합예배, 성혁명 맞서는 파도 시작”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성료 감사 및 보고회’가 2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지난 10월 27일(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 예배는 서울시청 앞 광장을 중심으로 광화문-서울시의회-대한문-숭례문-서울역뿐만 아니라 여의대로…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

‘윤석열 대통령 참석’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 “공의, 회복, 부흥을”

“오늘날 대한민국과 교회, 세계 이끌 소명 앞에 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며 온전하신 뜻 분별해야” 윤상현 의원 “하나님 공의, 사회에 강물처럼 흐르길” 송기헌 의원 “공직자들, 겸손·헌신적 자세로 섬기길” 제56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가 ‘…

이재강

“이재강 의원 모자보건법 개정안, 엉터리 통계로 LGBT 출산 지원”

저출산 핑계, 사생아 출산 장려? 아이들에겐 건강한 가정 필요해 저출산 원인은 양육 부담, 비혼 출산 지원은 앞뒤 안 맞는 주장 진평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의원 등이 제출한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21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

다니엘기도회

다니엘기도회 피날레: 하나님 자랑하는 간증의 주인공 10인

①도대체 무엇이 문제입니까? - 이미재 집사 (오륜교회) ②모든 것이 꿈만 같습니다! - 박광천 목사 (올바른교회) ③어린이다니엘기도회를 기대하라! - 강보윤 사모 (함께하는교회) ④천국열쇠 - 강지은 어린이 (산길교회) ⑤용서가 회복의 시작입니다 - 최현주 집…

예배찬양

“예배찬양 인도자와 담임목사의 바람직한 관계는?”

“담임목사로서 어떤 예배찬양 사역자를 찾고 싶으신가요?” “평신도의 예배찬양 인도에 한계를 느낀 적은 없으신가요?” “예배찬양 사역을 음악 정도로 아는 경우가 많은데, 어떻게 가르치고 계신가요?” 예배찬양 사역자들이 묻고, 담임목사들이 답했다…

 ‘생명윤리와 학생인권조례’

“학생 담뱃갑서 콘돔 나와도,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훈계 못 해”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세미나가 ‘생명윤리와 학생인권조례’를 주제로 21일(목)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이상원 상임대표는 환영사에서 “학생인권조례는 그 내용이 반생명적 입장을 반영하고 있고,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실상 법률…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