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10월이면 일반인에게 개방되는 홍천 은행나무 숲은 한 개인이 30년 동안 가꾼 숲이다.
1985년 농장주인은 만성 소화불량에 시달리던 아내를 위해 이곳에 내려와 정착했다.
오대산 자락 광물을 품은 광천수인 삼봉약수의 효염을 듣고 아내의 쾌유를 비는 마음으로 광활한 대지에 은행나무 묘목을 한그루씩 심기 시작하였다.
1985년부터 25년 동안 단 한 번도 개방하지 않다가 2010년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관광객들을 위해 1년 중 10월에만 무료로 개방을 하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출입구까지 평지로 되어 있으나 흙구간이 있어 주의를 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