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기상청은 이날 날씨에 대해 "전국이 산둥반도 부근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며, 아침까지 중부 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 지방에 안개, 서리, 얼음이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온의 경우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가 될 전망이다.
특히 안개가 짙게 끼어, 출근길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전국 가시거리가 70-160m에 불과한 곳도 나오고 있다. 기상청 제공 기상도를 보더라도 '안개' 표시가 많다.
오전 7시 현재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은 중부지방 보은 70 이천 90 파주 120 서천 120 청산(연천) 150 괴산 150 상당(청주) 160 금산 170, 전라지방 화순 40 장흥 50 해남 80 군산 90 장수 90 고창 110 나주 110 광산(광주) 150 곡성 180, 경상지방 함양 70 산청 90 거창 100 영천 100 성주 100 함안 140 화서(상주) 160 등이다.
이 안개는 밤 사이에 맑은 날씨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대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되어 나타나는 복사안개이다.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모레인 27일에는 전국에서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질 예정이다.
해안 지방의 경우 오늘까지 동해안 너울로 높은 물결이 진행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