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완규 “예수는 나의 왕, 그 분 없으면 아무 것도 아냐”

애틀랜타=윤수영 기자  atldaily@gmail.com   |  

▲가수 박완규 씨(왼쪽)가 애틀랜타를 찾았다. ⓒ미주 기독일보

▲가수 박완규 씨(왼쪽)가 애틀랜타를 찾았다. ⓒ미주 기독일보

가수 박완규 씨를 초청한 미국 애틀랜타밀알선교단(단장 최재휴 목사) '2017년 밀알의 밤' 행사가 현지시간 3일 저녁 7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문한 박완규 씨는 "애틀랜타를 처음 방문하게 됐다. 이곳 한인들을 만나게 되어 영광이고 기쁘다. 한국교회가 아닌 교민과 간증을 나누고 만나는 게 설렌다. 문화가 다른 상황에서 지내다 보니, 섣불리 드리는 말씀이 함부로 이야기하는게 되지 않을까 두렵게 느껴진다"며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건 기도 외에는 없는 것 같아 혼자 방안에 앉아 어떤 말씀을 나눌까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이번 행사 홍보 영상에서 "'너 크리스챤이냐?', '예수님 믿냐?'고 하며 의아해 하는 분들이 많다. 나는 예수님을 왕으로 모셨고 그 분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다. 천국에서 주님을 뵙는 것이 나의 소원이다. 나를 통해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복음의 통로가 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고백하고 있다.

최재휴 단장은 "이번 행사는 특별히 밀알선교센터 기금 마련을 위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편, 1996년 록밴드 부활의 보컬로 데뷔한 박완규 씨는 천년의 사랑, 약속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남겼으며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요덕 스토리 등 뮤지컬에도 출연했다. 그는 애틀랜타 밀알의 밤 행사을 마친 후 4일(토) 오후 7시 샬롯 Elevation Church, 5일(주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류응렬 목사), 11일(주일) 오후 7시 시애틀 형제교회(담임 권 준 목사), 12일(월) 오후7시 밴쿠버밴쿠버순복음교회 등으로 행사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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