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회 서울 카페쇼'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전관에서 열린다.
서울카페쇼는 커피는 물론 차, 베이커리, 카페 인테리어, 프랜차이즈 등 카페 산업 전반을 아우르고 관련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제적인 커피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제16회 서울카페쇼2017'에는 40개국 6백여 개 업체가 참가해 더욱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 및 다양한 제품 홍보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뿐 아니라 중국 베이징, 상하이, 베트남에서도 개최되고 있는 카페쇼는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메시지 '커피로 하나가 됩니다, A Cup of the World, 서울카페쇼'를 발표하며 각 국의 커피 업계 종사자 및 소비자 등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소통하는 세계 커피인들의 축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최다 참관객 15만명을 기록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바이어 및 소비자들의 커피집결지가 된 서울카페쇼는 컨벤션, 관광 사업 등 연계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해 서울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경제적 파급 및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서울 대표 전시회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특히 세계 최고의 바리스트를 선발하는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orld Barista Championship)이 동시 개최되어 더욱더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70여개국 국가대표 바리스타들과 코치 및 서포터, 관계자 등 약 3,000명이 해당기간 서울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주최측은 "세계인의 음료, 커피를 매개로 다양한 비즈니스 및 문화 교류가 이어진다는 점에 착안해 서울카페쇼의 글로벌 브랜드 메시지를 개발했다"며 "커피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서울카페쇼에서 만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