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교회, ‘수능 당일 기도회’ 개최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수험생들에게 믿음과 용기를 주는 자리

▲학부모들이 수험생 자녀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교회 제공

▲학부모들이 수험생 자녀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교회 제공

"두려워 말라, 너는 내 것이라!"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1월 16일, 광림교회(담임 김정석 목사)는 교육관 2층 유년부실에서 '수능 당일 기도회'를 개최한다.

수능 시험은 전국 1180개 시험장에서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실시된다. 약 59만명의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해당 고사장에 8시 1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한다. 또한 수험표, 신분증, 시침과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 도시락, 물 등을 지참할 수 있다.

수능 당일기도회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수능시험과 동일한 시간에 맞춰 학부모와 중보기도자들이 함께 말씀을 읽고 찬양을 부르며, 수험생들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무사히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게 된다.

광림교회 외에도 전국 다수 교회에서 '수능 기도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광림교회는 교육국 주관 '수험생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수시시험 대비 1차 8월 28일-9월 9일, 2차 10월 23일-11월 15일 매일 오후 7시 30분 본당 지하 유치부실에서 진행했다. 또 '두려워 말라, 너는 내 것이라(사 43:1)'라는 제목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수험생을 위한 묵상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주일인 12일 오후 4시 30분부터 나사렛 성전(본당 지하)에서는 <수험생 안수기도회>가 열렸다. 김정석 목사는 "주님께서 힘 주시고 능력 주셔서 수능시험을 담대히 치를 수 있도록" 수험생들과 학부모에게 권면과 축복의 말씀을 전했고, 교구별 담당목사들은 수험생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안수기도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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