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 세계 3대 축제 일본 오도리 공원서 열리는 삿포로 눈축제

이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   |  

▲ⓒ삿포로 눈축제

▲ⓒ삿포로 눈축제

삿포로 눈축제가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 일대에서 내년 2월 1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삿포로 눈축제는 1950년 삿포로 중고등학생이 6개의 눈조각을 오도리 공원에 만든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눈싸움, 눈조각전 카니발 등의 행사가 개최되었으며 약 5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그 후 삿포로의 겨울 행사 중 하나로 정착하게 됐다. 

약 250기의 크고 작은 눈설상이 맞이한다. 거대하고 박력있는 대형 눈조각이 들어서 있는「오도리행사장」, 얼음이 빚어내는 환상적인 분위기에 둘러싸인「스스키노행사장」, 눈장난 및 눈놀이를 즐길 수 있는 「쓰도무행사장」. 세곳의 행사장에서 서로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삿포로 도심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오도리공원내에는 약 1.5㎞에 걸쳐 눈과 얼음으로 제작된 판타지 세계가 펼쳐진다. 거대하면서도 정교한 눈조각과 얼음조각은 삿포로눈축제의 최대의 볼거리이자 자랑거리다.

삿포로시 스포츠교류시설 커뮤니티 돔의 쓰도무 행사장에서는 튜브미끄럼틀 또는 스노우래프팅(스우노모빌이 끄는 래프팅보트를 타고 눈위를 달리는 놀이기구) 등 다양한 눈놀이가 준비되어 있다. 남여노소 북해도의 대자연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쓰도무 시설내에는 휴게소 및 음식판매소,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패밀리광장 등, 놀고 즐길 수 있는 시설로 가득하여 겨울도시 삿포로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스스키노행사장에서는 털게와 연어 등을 넣고 얼린 얼음조각과 얼음조각협회의 회원이 조각한 환상적인 눈조각 콩쿠르작품이 전시된다

신치토세공항에서 삿포로까지는 JR철도 혹은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공항에서 렌터카를 빌려 이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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