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클럽, 소속사 직원 포함 60여 명 함께 김치 700포기 만들어
크리스천 배우 박신혜 씨가 팬들과 함께 포항 지역 아동들을 위해 김장봉사에 나섰다.
기아대책 홍보대사인 박신혜 씨는 팬들과 지난 10일 오후 서울 강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박신혜의 별빛천사 프로젝트, 2017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김장봉사에는 박신혜 홍보대사와 공식 팬카페 '별빛천사' 회원 30명,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와 기아대책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만든 김치 700포기는 지난 11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의 기아대책 결연아동을 포함해 250여 가정에 전달된다.
박신혜 홍보대사는 "여느 해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포항 지진 피해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선물을 하고 싶었다"며 "우리들의 마음이 포항 지역 주민들께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아대책과 함께 진행하는 '별빛천사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됐다. 별빛천사 프로젝트는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하는 국내외 아이들을 돕기 위해 2012년부터 기아대책과 박신혜 홍보대사와 팬들이 함께 만들어 가고 있는 선행 프로젝트다.
배우 박신혜 씨는 2011년부터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아동보호센터 '행복한홈스쿨'의 아동들과 국내 결연아동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최근 포항 지역 지진 피해 주민들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