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아토피 피부염 근본원인 아토피 치료방법 증상 아토피에 안좋은 음식

이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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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겨울철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때다. 

아토피 피부염은 가려움증을 주된 증상으로 하는 만성적인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주로 영유아기에 시작된다. 

소양증과 피부건조증, 특징적인 습진을 동반하는 아토피 피부염은 유아기에는 얼굴과 팔다리의 펼쳐진 쪽 부분에 습진으로 시작되지만 성장하면서 특징적으로 팔이 굽혀지는 부분과 무릎 뒤의 굽혀지는 부위에 습진의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은 한가지로 설명되기 어렵다.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소인, 면역학적 반응 및 피부보호막의 이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여겨진다. 

치료를 위해서는 건조한 피부의 모습이 가장 중요하다. 피부 증상을 악화시키는 알레르겐, 자극 물질, 스트레스를 피하도록 하는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제, 면역억제제 등이 사용되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서 목욕할 때 비눗기를 충분히 제거하고 세탁 후 옷에 세제가 남지 않도록 잘 헹구는 것이 좋다.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의 털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경우 애완동물이나 카펫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 보습이 매우 중요하다.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제를 가능한 자주 바른다. 적절한 목욕으로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에 자극을 일으키는 땀, 알레르겐, 더러운 물질이나 집먼지 진드기를 제거하도록 한다. 

목욕물은 미지근한 것이 좋다. 목욕 후 3분 이내 로션이나 오일을 발라서 수분이 없어 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목욕시 약한 중성비누를 사용한다. 

아토피 피부염에 안 좋은 음식은 대표적으로 계란 흰자, 우유, 밀가루, 땅콩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직접 먹었을 때 증상의 악화가 없다면 그 음식을 제한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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