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LGBT 특집' 방송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던 교육방송 EBS의 <까칠남녀>가 오는 2월 19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또 고정 패널로 출연했던 은하선 씨는 중도 하차하게 됐다. 하지만 녹화 분이 남아 있어 2월 5일 방송까지는 출연할 예정이다. 다만 EBS 측은 "(은 씨가) 최소한만 나오도록 편집했다"고 밝혔다.
앞서 <까칠남녀>는 많은 시청자들의 거센 항의에도 불구하고 '성소수자 LGBT 특집' 방송을 강행, "교육방송이 선을 넘었다" 등의 비판을 받았었다. 그러면서 프로그램 폐지를 촉구하는 여론이 들끓었다.
특히 스스로 '양성애자'라고 밝힌 은하선 씨는 성인용품도 판매하고 있다. 또 최근 <까칠남녀>가 논란이 될 당시, 이를 항의하는 이들에게 '거짓 전화번호'를 남겨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