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고무풍선에서 발암 물질 검출 “입으로 불면 위험”

이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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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23일 시중에 판매중인 고무풍선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및 표시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대상 고무풍선 10개 제품에 대한 시험검사 결과 전 제품에서 유럽연합 완구기준을 초과하는 니트로사민류 또는 니트로사민류생성가능물질이 검출됐다. 

6개 제품에서 동 기준(0.05㎎/㎏)을 최대 10배(최소 0.06㎎/㎏~최대 0.53㎎/㎏) 초과하는 니트로사민류가, 9개 제품에서 동 기준(1.0㎎/㎏)을 최대 4배(최소 1.2㎎/㎏~최대 4.4㎎/㎏) 초과하는 니트로사민류생성가능물질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보호자들에게 어린이가 고무풍선을 입으로 불거나 빨지 않게 하고 공기주입 시에는 펌프 등 도구를 사용할 것, 어린이는 부풀리지 않은 풍선 또는 터진 풍선에 의해 기도질식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으므로 입으로 가져가지 않게 각별히 주의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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