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욕망을 버리고
인간을 사랑할 수 있다면
그는 정녕 하나님을 품을 것이요
그것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의 문이 될 것입니다.
또한 그 문은 고난의 문일 것입니다.
섬김의 문일 것입니다.
거룩한 산 제사를 드리는
희생의 문이 될 것입니다.
곧 십자가의 길입니다.
그렇게 앞서 나가신 분이
바로 예수이십니다.
그러하기에 정녕 자기 욕망을 버리고
인간을 사랑하려는 이가 있다면
그는 예수를 만날 것이요
그와 함께 영원한 생명의 여행 길에
오를 것입니다.
<2014.4.12. 다시 묵상함. 이주연>
*오늘의 단상*
기회는 순식간에 지나가고
재앙은 갑작스레 닥칩니다.
늘 깨어서 볼 수 있는
영적 감수성을 지녀야 합니다.
<산>
* '산마루서신'은 산마루교회를 담임하는 이주연 목사가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깨달음들을 특유의 서정적인 글로 담아낸 것입니다. 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 초 월간 '기독교사상'에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펜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홈페이지 '산마루서신'(www.sanletter.net)을 통해, 그의 글을 아끼는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