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이사장 이승률)이 올해 새로 발족시킨 제1회 동북아미래기획포럼이 오는 21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중구 TV조선 씨스퀘어빌딩 1층 스페이스 라온에서 열린다.
동북아미래기획포럼은 동북아 시대의 도래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동시에 맞이하며 급변하는 동북아 지역 국가 간 정치, 외교, 안보, 경제, 문화, 환경 등을 진단하고, 동북아 지역 국가 간 긴밀한 교류 협력을 통해 공동 번영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한반도의 평화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포럼의 강사로는 세계적인 핵물리학자이자 과학기술처 장관을 두 차례 역임한 정근모 박사가 초청됐다. 정 박사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산파이자 한국표준형 원자력발전소 탄생의 주역으로 호서대 4대 총장, 명지대 7대 총장, 한림원 4대 원장 등을 역임했다.
정근모 박사는 이날 '21세기 초일류국가의 산전국(産電國) 비전'을 주제로 북핵 문제 해결을 통한 한반도 평화 안정 방안과 동북아 공동체 구현에 대한 비전을 모색하고, 핵에너지를 이용한 초일류 대한민국 건설의 비전 실현 등을 나눌 예정이다.
동북아미래기획포럼은 2~6월, 9~10월 매월 셋째주 수요일 TV조선 빌딩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