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션밴드가 4월 1일 부활주일을 맞아 대전선교교회에서 컴패션 콘서트를 개최했다. 컴패션밴드 콘서트는 한국컴패션 후원자로 구성된 문화예술분야 자원봉사 모임인 컴패션밴드가 주축이 돼 선보이는 공연이다.
컴패션밴드는 지난 2006년 결성돼 지난 10여년 간 수백회 이상의 무료공연과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국내 문화예술인들의 대표적인 재능기부 모델로 자리잡았다.
이날 부활절 콘서트를 연 컴패션밴드 측은 “기쁨 가득했던 부활주일 대전선교교회에 다녀왔다. 함께 예배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컴패션은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설립한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18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2003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