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대만 타이베이 ‘FIRE CONFERENCE’ 인도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주대만 한국선교사 연합회’ 조찬기도회도 참석

▲컨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다. ⓒ교회 제공

▲컨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다. ⓒ교회 제공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4월 4-7일 대만 신티엔 싱타오교회에서 주최한 초교파 대성회 'FIRE CONFERENCE'에 주강사로 초청돼 목회자 세미나와 성회를 인도했다.

이 대회는 2005년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 중화권 나라들에게 성령운동을 전파하고 있다.

싱타오교회(담임 장광웨이 목사)는 이 대회를 40일 금식하며 준비했다. 대회는 총 9개국 5,000여명의 목회자, 신학생, 성도들이 모여 '기도와 부흥'을 주제로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사역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6일 이영훈 목사는 오전에 '교회성장의 원리(행 2:42-47)'를 주제로 목회자 및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능력 있는 설교가 교회성장의 기초가 되고, 성령이 충만할 때 교회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워싱턴 목회 시절, 교회가 부흥한 것은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기 때문이었다"며 "성령 충만함만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기도와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라"고 당부했다.

이날 저녁에는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행 10:38)'이라는 제목으로 "성령으로 충만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이 임한다"며 "하나님은 오늘도 기적을 베풀어 주시고, 우리가 기도할 때 필요를 채워 주신다. 우리 모두 믿음의 사람, 긍정과 감사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예수님의 3대 사역은 가르치시고(Teaching), 복음을 전파하시고(Preaching), 치료하시는(Healing) 것이었다"며 "기도할 때 기적은 일어난다.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이 없으시다"고 강조했다.

▲선교사들의 조찬기도회 모습. ⓒ교회 제공

▲선교사들의 조찬기도회 모습. ⓒ교회 제공

이영훈 목사는 이날 대만 웨스턴 호텔에서 열린 주대만한국선교사연합회(회장 서상진 목사) 주최 조찬기도회 '아름다운 동행'에도 참석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천 웨이왕 장로(대만 국가조찬기도회장), 엔진 롱 목사(대만 하나님의 성회 총회장), 첸 원웬 장로(대만 CBMC 이사장), 장한업 목사(대만순복음교회), 김종복 장로((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장) 등 약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목사는 '예수님의 지상명령(마 28:18-20)'을 주제로 "기도만이 우리 사역을 예수님의 사역으로 바꿀 수 있다. 예수님은 사역 중에 기도를 소홀히 하지 않으셨다"며 "주님은 새벽에도, 철야에도 기도하셨다. 주님께서 주시는 능력을 감당하기 위해, 기도를 소홀히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주대만한국선교사협회장 서상진 목사에게 선교후원비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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