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꽃을 피우려 하지 않는 사람은
영성의 길을 갈 수 없습니다.
아울러 자신만의 꽃을 피우려 하지 않는 사람도
영성의 길을 갈 수 없습니다.
영성의 길이란 진정한 삶을 추구하는 것이요,
진정한 삶은 모두 자신의 꽃을 피우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자기 중심주의가 아니라
자기 헌신을 통하여 참된 자아를
절대자 안에서 실현해야 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어느 영적 스승은 이런 시를 적었습니다.
장미는 장미, 장미는 장미,
장미는 장미, 장미는 장미
<2008.4.11. 다시 묵상함. 이주연>
*오늘의 단상
회개의 마지막 회개는
회개할 수조차 없다는 사실에
무릎 꿇을 때입니다.
<이주연>
* '산마루서신'은 산마루교회를 담임하는 이주연 목사가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깨달음들을 특유의 서정적인 글로 담아낸 것입니다. 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 초 월간 '기독교사상'에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펜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홈페이지 '산마루서신'(www.sanletter.net)을 통해, 그의 글을 아끼는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