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목적인 복종은
자아와 판단력을 상실한 어둠이요
맹목적인 거역은
자기 과잉과 과민으로 인한 혼돈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과 진리와 정의에 대한 복종은
자기 초월과 깨달음으로 인한 참입니다.
이 복종에 이르기 전까지는
진정한 자유와 용기와 헌신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2009.4.30. 다시 묵상함. 이주연>
*오늘의 단상
자기 울타리 지키는데 집중하면
자기 울타리에 갇힙니다.
<이주연>
* '산마루서신'은 산마루교회를 담임하는 이주연 목사가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깨달음들을 특유의 서정적인 글로 담아낸 것입니다. 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 초 월간 '기독교사상'에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펜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홈페이지 '산마루서신'(www.sanletter.net)을 통해, 그의 글을 아끼는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