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일렉트로닉, DJ 사운드와 노련한 모던락 밴드의 만남
오늘은 제법 설레는 소식을 들고 왔어! 바로 영앤프리 (Young & Free, Y&F)의 내한공연 소식! 그것도 더 설레이게 하는 건 Hillsong United 팀과 같이 한국에 방문한다는 거야!
사실 한국의 경우는 이전보다 많이 좋아졌다지만! 유럽이나 서구권 처럼 워십 나잇, 콘서트 같은 시장에 대한 문화적인 접근이 많이 취약해서 좀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러나 작년에 사랑의교회에서 했던 'Bethel Worship Night(베델 워십 나잇)'에 왔던 사람들을 보면, 한국 크리스천들 안에도, 이젠 다음 세대에 대한 음악, 예배와 새로운 문화적 접근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은 것을 알 수 있었지! 다음 세대를 품고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한껏 기대해 봅다요!
1. 힐송 Y&F 내한 공연 정보
Hillsong Y&F (Young and Free) 힐송 영앤프리가 온다는 게 사실 더 중요한 포인트지. Hillsong United는 내한을 몇 번 했었기도 했고! ㅎㅎ (그럼에도 유나이티드가 더 앞에 이름이 걸려져 있다!)
일시: 2018년 6월 6일 수요일 늦은 7시(현충일 공연이다!)
러닝타임: 120분(2시간 공연!)
장소: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가격: 55,000-77,000원
예매를 희망한다면 여기를 클릭!
2. Hillsong Young and Free는 누구?
힐송 영앤프리가 누구인지 간단한 정보를 알고 넘어가자!
Hillsong Y&F (Young and Free) 힐송 영앤프리는 호주 힐송 교회(Hillsong Church)에서 2012년부터 시작한 유스 그룹이야. 사실 Y&F는 1998년부터 시작한 Hillsong United에 속해 있던 그룹이었는데, 그들 안에서도 세대가 차이나면서 분리한 거라고 해.
그러면서 그들 안에서 더 젋은 층을 향한 메시지를 담아내는 NEW SOUND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그룹에 대한 NEEDS 가 있었고, 그리고 생겨난 그룹이라는 거야.
13년 부터 앨범을 내기 시작했는데, 먼저 'We Are Young & Free(2013)'를 발매했어! 많은 곡들이 있지만 그 중 오늘날 그들을 있게 해준 곡은 바로 'Wake'라는 곡이지! 가사랑 번역은 블로그 초기에 작성했던 이전 포스팅 에 있으니 참조!
전형적 EDM 스타일의 곡들이 메이저 음악 트렌드에 뜨겁게 들어오기 시작했던 당시! EDM 스타일로 발매된 크리스천 일렉트로닉 곡이라 굉장히 뜨거운 반응이 일어났었어!
워십 음악에 이런 시도를, 그것도 이렇게 훅이 있는 드랍까지 구상하고 파워풀한 보컬(지금은 United로 넘어간 Taya님)까지 곁들여지고! 또 밴드가 같이 연주해서 표현해낼 수 있는 일렉트로닉 곡이라 더 파급력이 컸던걸로 보여(사실 무슨 말이 필요해, 곡이 좋아서 그렇지....)
"개인적으로 일렉트로닉 음악에 매력을 느끼고 빠지는 계기가 되었던 곡이 바로 Young & Free의 'WAKE'라서 내게는 더 의미가 있어!"
실제로 13년에 냈던 앨범은 내고 나서 ARIA(호주 차트)에서 6위,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22위, 크리스천 앨범 빌보드 200에서 1위라는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지. Hillsong이라는, 뒷받침해 주고 지원해 주는 힘도 있었지만, 그만큼 다음 세대들의 코드에 맞는 음악과 메시지들이 담긴 곡을 잘 썼다는걸 증명하기도 한 거야!
이어 'This Is Living(2015)' EP 앨범은 빌보드 200에서 38위, 크리스천 앨범에서 또 1위, 그리고 두 번째 정규 앨범 'Youth Revival(2016)' 역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이 앨범은 Grammy(그래미) 크리스천 뮤직 앨범에서 Nominated(후보)되었던 앨범이야!
그만큼 음악적인 전문성과 다음 세대 크리스천들에게 맞는 메세지 등 여러 면에서 문화적인 선두를 끌고 있는 그룹이라고 생각하면 돼!
그리고 그 이후에도 계속 EP들을 내고 있어. 'Love won't Let Me(2017)', 'Peace(2018)' 등 아직도 현재진행형이지!
3. Hillsong Young United은 누구?
솔직히 힐송 유나이티드(Hillsong United)는 모른다면 간첩. 간첩을 위해 간단히 요약하자면! 르우벤 모건(Reuban Morgan)이 주축이 되어 마티 샘슨(Marty Sampson), 조엘 휴스턴(Joel Houghton)등 과 함께했던 힐송의 원조 유스 그룹이면서, 수많은 예배음악의 곡들을 만든 팀이야!
'One Way (주 발 앞에 나 엎드려)', 'King of Majesty(주님은 아시네 )', 'Everyday(날마다)', 'Best Friend(예수 좋은 내 친구)' 등 다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모던락 기반의 워십음악들을 만들었지. 앨범도 10장은 넘게 만든, 이젠 연식(?)이 좀 있는 팀이야.
사실 지금은 기존 멤버들이 많이 바뀌었고, 오히려 지금보다 2000년 초반에 엄청난 위상을 떨쳤어! 개인적으로 유나이티드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Look To You(2005)' 앨범이었어! 내 인생 앨범이지.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니 그냥 그렇구나~ 하면 돼요~.)
4. United 와 Y&F 의 연합 투어
이번 Hillsong United 와 Y&F의 공연은 사실 원래 하나였던 그룹이 같이 하는 것과 같아. 구 유스그룹과 신 유스그룹의 연합 투어랄까? (굳이 그렇게 나누는 것도 애매하긴 하지만....) 게다가 다른 색깔의 두 팀이 하는 연합이기도 해서 또 기대가 되지!
Y&F는 일렉트로닉 기반, DJ 사운드 기반의 신선한 음악들을 하는 팀이고, United는 모던락 밴드에 노련함이 묻어있는 팀이고, 그 둘이 같이 하는 부분에서의 캐미들이 더 기대되는 점도 있고!
그리고 한국 워십팀들 안에서 DJ, 일렉트로닉 사운드 기반의 음악들만으로 해결이 안 되는 경우가 더 많으니, Y&F의 일렉트로닉 음악들을 밴드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고! 힐송 공동체 자체에서 그런 의미도 많이 있는 것 같고, 여러 모로 기대되는 투어야!
이상 Hillsong United 와 Young & Free 내한에 대한 포스팅이 었습니다! 이들의 방문이 단지 콘서트를 넘어, 한국 땅의 예배 음악과 다음 세대에게 좋은 문화와 영적인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원문보기: http://desomusic.com/221250392240
오버플로잉 워십 오의석 간사(DE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