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의 자녀를 둔 33세의 싱글맘이 오는 5월 텍사스 서던대학 서드굿 마샬 법과대학(Thurgood Marshall School of Law)에서 법학 학위를 수여 받는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이시아 챔프스(Ieshia Champs)로 최근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7살 때부터 변호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아버지는 안계셨고 어머니느 마약 중독자인 불안정한 가정 환경으로 인해 꿈을 실현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어린 시절 임신을 했으며 고등학교를 그만 두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만 했다. 2009년에는 일련의 불행한 사건이 일어나 네 번째 아이를 임신했다.
그 해 그녀의 파트너는 암으로 사망했으며 그녀의 가족은 집을 잃어 화재로 사망했다. 그녀의 어머니도 뇌졸중을 앓았고 또 다시 불행이 일어나자 자살 충동을 느꼈다.
그녀는 지역 교회에 도움을 청했다. 휴스턴에 있는 크리스천 센터에서 일하고 있었던 목회자 사모인 루이스 홀만을 만났고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챔프스는 홀만에게 변호사가 되고 싶은 꿈에 대해 말한 적이 없지만 홀만은 "하나님께서 당신이 학교로 돌아가 학위를 받고 변호사가 되길 원하는 그 꿈을 이루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여동생도 리차드 홀만 감독의 교회에 가입할 것을 10년 전에 권고했었다. 그녀는 휴스턴 커뮤니티 칼리지와 휴스턴 대학에서 공부하기로 영감을 불어넣어준 홀만 가족들을 자신의 두번째 부모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자격을 갖춤으로 그녀는 서굿 마셜 법과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문이 열리게 되었다.
그녀는 리차드 홀만 감독이 찍어준 5명의 아이들과 찍은 졸업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는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