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김 선교사 “교회서 하는 봉사보다 더 중요한 건…”

애틀랜타=윤수영 기자  atldaily@gmail.com   |  

미국 애틀랜타 섬기는교회서 집회 인도

▲다니엘 김 선교사 ⓒ미주 기독일보

▲다니엘 김 선교사 ⓒ미주 기독일보

예수세대운동(JGM: Jesus Generation Movement)'을 이끄는 다니엘 김 선교사 초청 집회가 현지시간 지난 1일(금)부터 3일(주일)까지 미국 애틀랜타 섬기는교회(담임 안선홍 목사)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집회에서 다니엘 김 선교사는 거침없이 강하고 유쾌한 입담과 정곡을 찌르는 메시지로 은혜를 선사했다. 집회에는 매일 저녁 6백여 명이 넘는 중고등부 학생들이 모여 기도하고 결단했다.

집회 첫째 날인 1일(금), 다니엘 김 선교사는 사무엘상 16장을 본문으로 "살면서 제일 간절히 원하는 것이 진짜 하나님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교회에서 섬기고 봉사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 속에 늘 하나님을 원하는 것이다"며 말씀을 전했다.

다니엘 김 선교사는 "다윗 왕은 그 마음에 하나님을 제일 우선순위에 두고 있었다. 하나님은 그의 중심을 보시고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다윗은 명문 가문의 사람도, 부자도 아니고 탁월한 사람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이 첫 번째였다. 간절히 원한 것이 하나님이 한 분 뿐이었다. 그는 지금까지도 최고의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억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기도할 때 '하나님 저를 선교사로 보내주세요. 하나님을 섬기겠습니다'라고 기도한다. 그것도 좋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에 진짜 원하는것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라. 나가서 섬기는데 내 이름을 내기 위해선가? 아니면 하나님만 필요해서 하나님을 바라보고 사는 것인가?"라고 도전했다.

이어 그는 "예수님이 지금 애틀랜타에 오셨을 때 누구에게 먼저 나타나실까? 예수님은 부활하신 뒤 베드로에게 나타나셨다. 그것은 베드로에게 그 분이 제일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예수님이 지금 애틀랜타에 오신다면 누구에게 나타날까? '내가 예수님이 제일 필요합니다. 이 애틀랜타에서 내가 제일 예수님이 필요합니다'라고 간절히 기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선교사는 "우리는 항상 생각으로는 '나는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마음은 아니다. 안 그럴 수도 있다"며 "사람의 마음은 알 수가 없다. 하나님을 간절히 원하고 그분의 말씀 가운데 그분의 뜻을 알도록 기도해야한다. 하나님을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 참 힘들다" 고 덧붙였다.

한편, 2일(토)은 선교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 세미나가 열렸으며 3일(주일) 오전11시, 오후 2시에는 부모들을위한 한국어예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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