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에 미친 사람은 반드시 성공하게 되어 있다”

애틀랜타=윤수영 기자  atldaily@gmail.com   |  

‘7전8기의 은혜’ 저자 신섭 장로 초청 간증집회

▲말씀을 전하는 신섭 장로 ⓒ미주 기독일보

▲말씀을 전하는 신섭 장로 ⓒ미주 기독일보

교회미래연구소(소장 이호우 교수)가 '7전8기의 은혜'의 저자 신섭 장로 초청 간증집회를 미국 애틀랜타 한마음장로교회(담임 김기형 목사)에서 개최했다.

신섭 장로(보정교회)는 미래 리더십 처치 스쿨 고문, 사랑밭 재단법인 상임고문이며 '7전8기의 은혜'의 저자로 간증을 통해 전세계에 복음 사역을 하고 있다.

현지시간 지난달 18일 강사로 나선 신 장로는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풍요롭게 자라났지만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서울로 상경해야 했다. 그는 병상의 부모들과 4명의 동생들을 부양하기 위해 자전거로 약 배달을 시작했다. 신 장로는 이후 약품 도매상 경영, 운수회사, 물류회사 등 30개 회사를 거느린 기업 총수로 명성을 날리기도 했다. 그러다 정치적 문제로 흑자 도산을 경험하고 결국 2번의 자살을 시도하다 실패한 후 기도원에 들어갔다.

그는 "처음엔 기독교인들이 미친 사람들 같아 보이고 성경이 믿어지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산 기도에 갔다가 42세 나이에 예수님을 처음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전이 있고 꿈이 있으면 흰머리라도 노인이 아니다. 지금도 새벽기도를 위해 3시 30분에 일어나 하나님을 기대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교회로 간다"며 "30개 회사를 경영한 바 있으나, 머리 좋은 것보다 더 뛰어난 것은 성령 충만의 열정이다. 이것이 성공의 근원이며, 창의적인 생각과 열정이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 장로는 "자신이 맡은 일에 전문가가 되고, 특히 예수님께 미친 사람이 되라"고 전하고 창의적 생각과 더불어 낙망하지 않는 열정을 강조했다.

신 장로는 30개 회사를 가진 사장의 자리에서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판매 사원의 자리로 옮겨졌을 때에도 "어떤 힘든 상황과 역경에 처했다 할지라도 나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어떻게 드러나는지 보라는 마음을 가졌다"고 전했다.

그는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기로 각오, 책을 팔기 전 복음을 먼저 전하는 등 열심을 냈다. 그래서 전세계 영업 사원 중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는 또 "100% 된다. 안 되면 되게 하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그리고 철저히 고객 앞에 종과 같은 정신으로 낮은 자세로 섬겼다. 제일 처음 찾아간 사람이 15년 동안 내 운전수를 해주었던 사람이었다. 자존심을 내려 놓고 마음의 벽을 허무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 시간이 인생을 다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자신의 인생경험을 나눴다.

이 일 이후 그는 택시 기사를 하며 1년 6개월간 택시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복음을 전했다. 현재는 고난과 재기를 통해 더욱 연단된 모습으로 (주)더존비전, (주)지오산업 등 여러가지 사업을 하며 간증집회를 다니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예수에 미친 사람은 반드시 성공하게 되어 있다"면서 "자녀에게 돈을 물려주기 보다 신앙을 물려 주라"고 당부하며 참석자들에게 간증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성료 감사 및 보고회

“‘현장에만 110만’ 10.27 연합예배, 성혁명 맞서는 파도 시작”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성료 감사 및 보고회’가 2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지난 10월 27일(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 예배는 서울시청 앞 광장을 중심으로 광화문-서울시의회-대한문-숭례문-서울역뿐만 아니라 여의대로…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

‘윤석열 대통령 참석’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 “공의, 회복, 부흥을”

“오늘날 대한민국과 교회, 세계 이끌 소명 앞에 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며 온전하신 뜻 분별해야” 윤상현 의원 “하나님 공의, 사회에 강물처럼 흐르길” 송기헌 의원 “공직자들, 겸손·헌신적 자세로 섬기길” 제56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가 ‘…

이재강

“이재강 의원 모자보건법 개정안, 엉터리 통계로 LGBT 출산 지원”

저출산 핑계, 사생아 출산 장려? 아이들에겐 건강한 가정 필요해 저출산 원인은 양육 부담, 비혼 출산 지원은 앞뒤 안 맞는 주장 진평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의원 등이 제출한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21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

다니엘기도회

다니엘기도회 피날레: 하나님 자랑하는 간증의 주인공 10인

①도대체 무엇이 문제입니까? - 이미재 집사 (오륜교회) ②모든 것이 꿈만 같습니다! - 박광천 목사 (올바른교회) ③어린이다니엘기도회를 기대하라! - 강보윤 사모 (함께하는교회) ④천국열쇠 - 강지은 어린이 (산길교회) ⑤용서가 회복의 시작입니다 - 최현주 집…

예배찬양

“예배찬양 인도자와 담임목사의 바람직한 관계는?”

“담임목사로서 어떤 예배찬양 사역자를 찾고 싶으신가요?” “평신도의 예배찬양 인도에 한계를 느낀 적은 없으신가요?” “예배찬양 사역을 음악 정도로 아는 경우가 많은데, 어떻게 가르치고 계신가요?” 예배찬양 사역자들이 묻고, 담임목사들이 답했다…

 ‘생명윤리와 학생인권조례’

“학생 담뱃갑서 콘돔 나와도,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훈계 못 해”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세미나가 ‘생명윤리와 학생인권조례’를 주제로 21일(목)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이상원 상임대표는 환영사에서 “학생인권조례는 그 내용이 반생명적 입장을 반영하고 있고,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실상 법률…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