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축제 참가 대사관 규탄… 대표상품 불매운동”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반동연 성명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대표 주요셉 목사)가 지난 14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19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참가한 각국 대사관을 규탄하는 성명을 16일 발표했다. 아래는 성명 전문.

▲주요셉 목사

▲주요셉 목사

음란퀴어축제 참가 각국 대사관을 규탄하며 대표상품 불매운동 천명한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When in Rome, do as the Romans do.)

너무나 상식적인 말로 그 지역의 풍습과 문화를 중시하라는 뜻이다. 그러나 로마에 가서 로마법을 따르기는커녕, 대한민국 주재 14개 외국대사관은 한국국민들을 무시했다. 그 중 13개 대사관은 올해 또다시 오만방자하게 처신해 동성애를 반대하는 대다수 한국인들의 정서를 무시하고 상처를 줬다. 이는 주한대사관 직원들이 한국 내 여론을 무시하고 자국의 문화를 강요하려는 문화제국주의적 발상을 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이는 매우 분별력 떨어지는 처신이며, 그들 의도에 어긋난 역풍을 초래할 뿐이다.

한국 내에서 심한 논쟁거리이고 대다수 한국인들이 거부하고 있는 동성애 조장 음란 퀴어축제에 대해 계속 일방적 공개지지를 표명한 건 매우 심각한 사안이다. 지금까지 아무런 불이익이 없었던 탓에 연례행사로 부스를 설치했는데, 이젠 그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할 시점이다. 우리는 퀴어축제 참가국들에게 반드시 불이익이 돌아가도록 만들 것이며, 다시는 이런 오만스런 행동 못하도록 조치할 것이다.

이는 대한민국을 동성애 쓰나미로부터 지켜내고 건강한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자구책이며 몸부림이다. 동성애를 반대하며 차별금지법 제정을 심각히 우려하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 애국하는 마음으로 각국의 대표 수입상품에 대한 불매운동에 동참해주기 바란다. 한국에서 돈 벌면서 한국민을 무시한 행동은 결코 간과하거나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우리는 음란 퀴어축제에 참가한 각국 대사관의 어리석은 행동을 규탄하며 항의전화를 촉구함은 물론, 오늘부로 각국의 대표상품을 제보를 통해 선정 온라인 및 오프라인 불매운동에 돌입함을 천명한다. 가장 타격이 심할 상품을 선정해 뼈아픈 대가 치르도록 할 것이다.

대한민국은 동성애 쓰나미를 반드시 막아낼 것이며, 이를 방해하는 그 어떤 세력도 대한민국의 적으로 규정 좌시치 않을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응분의 대가 치르도록 할 것이다.

2018년 7월 16일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국민운동본부’

한국교회 장로 1만 2천 명 “한덕수로 빅텐트를”

‘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국민운동본부’(상임 추대위원장 김춘규)가 29일 오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한국교회 장로 1만 2천 명 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및 단일화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다. 대외…

김문수 한덕수

종교·시민단체 연합, “김문수 지지 및 한덕수와 연대” 촉구

대한민국 종교 및 시민단체 연합 일동이 28일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조기 대선에서 김문수 전 장관 지지 및 한덕수 총리와의 연대 촉구를 표명했다. 이들은 “김문수는 단순한 정치인이 아니다. 그는 노동자의 땀을 기억하는 정치인이다. …

조선 근대화 서울 장터 시장 선혜창 선교 내한 선교사 140주년

내한 선교사들, 당시 조선 사회 얼마나 변화시켰나

19세기 말 선교사 기독교 전파 신앙, 한국 개화 동력이자 주체 ‘하나의 새로운 사회’ 형성시켜 복음 전하자, 자연스럽게 변화 1884년 9월 알렌 의사의 내한 이후 1985년까지 100년간 내한한 선교사 총 수는 약 3천여 명으로 파악된다(기독교역사연구소 조사). 내한 …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