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과 관계’… 전도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송기배 목사의 ‘파워관계전도 세미나’ 성황리 진행 중

▲세미나에서 송기배 목사가 강연하고 있다. ⓒ크리스천투데이 DB

▲세미나에서 송기배 목사가 강연하고 있다. ⓒ크리스천투데이 DB

올해도 가정사랑학교 송기배 목사(반석교회)의 '파워관계전도 세미나'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지난 20년 동안 전도사역에 헌신해 온 송 목사는 수많은 교회 부흥의 결실들을 일궈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송 목사에 따르면 '전도'에도 반드시 전략이 필요하다. 물론 끊임없는 말씀의 묵상과 기도는, 두말할 나위 없이 이 전략의 핵심이다. 하지만 여기에 현대적 요소를 접목시켜 보다 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를 만든다면, 훨씬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그는 강조한다.

송 목사가 진행하는 '파워관계전도 세미나'의 핵심은 '가정사역을 통한 관계전도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처음 세우신 공동체인 가정은, 그 자체만으로도 하나님께 부르심받은 사역기관이며, 가정이 바로 서지 않고는 교회가 바로 설 수 없다는 생각 때문이다. 나아가 가정사역은 믿지 않는 가정에 복음을 전파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고 그는 확신했다.

특히 교회의 규모와 상관 없이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실제적인 전도법을 가르친다는 점이 이 세미나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한 번의 참석만으로도 즉각적인 적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 중 하나다.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는 전도법, 셀 그룹을 효과적으로 만드는 법, 관공서 및 학교 등과 유기적인 관계형성법, 개척교회 어머니·아버지학교 개설 등 실제적인 강의로 구성돼 있다.

송 목사의 관계전도법은 뉴욕과 뉴저지, LA 등 교민사회에도 잘 알려져, 그는 여러 차례 해외 세미나도 다녀왔다.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도형상담 등 다양한 전도전략과 어우러져, 영혼 구원을 통한 교회 부흥에 갈증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실제적인 방안을 제시해 주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다.

송 목사는 "많은 교회들이 전도에 목말라한다는 것은 그만큼 전도가 되지 않는다는 뜻이지만, 한편으론 여전히 전도 열정에 불탄다고 볼 수도 있는 것"이라며 "제 작은 경험과 노하우가 한국교회 부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진행했던 세미나 일정과, 9월 계획된 일정.

8월

2-4일 원주꿈사랑의교회(임병재 목사)
5일 원주원일교회(정운찬 목사)
7-8일 순복음총회(김명식 목사)
9-10일 개혁총신(박형수 목사)
12-18일 몽골집회(김동근 장로)
25일 한국가족협회(지영옥 목사)
28-29일 태안가정사랑학교(박중선 목사)

9월

2일 부평(신제국 목사)
6일 목포목양교회(박장귀 목사)
13일 동탄가정사랑학교(정하명 목사)
18일 금산
27일 광주사랑의섬김교회(홍성익 목사)

문의) 010 2787 8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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