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배 목사 ‘행복한 관계전도 세미나’ 해외서도 성황리에 마쳐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상반기 미국 세미나 이어 하반기 국내 일정

▲송기배 목사

▲송기배 목사

송기배 목사(반석교회)의 관계전도 해외 세미나가 미국에서 열렸다. 상반기부터 뉴저지 양지교회(장두만 목사), 뉴욕 전도협회(송병기 목사), 뉴욕 새힘교회(박태규 목사), 뉴저지 목양교회(장동신 목사), 뉴욕 비전교회(김연규 목사)에서 차례로 열렸다.

송 목사가 진행하는 '행복한 관계전도 세미나'의 핵심은 '가정사역을 통한 관계전도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처음 세우신 공동체인 가정은, 그 자체만으로도 하나님께 부르심받은 사역기관이며, 가정이 바로 서지 않고는 교회가 바로 설 수 없다는 생각 때문이다. 나아가 가정사역은 믿지 않는 가정에 복음을 전파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고 그는 확신한다.

송 목사는 "세미나에서 듣고 배운 방법대로 의심 없이 실천한다면 큰 열매가 나타날 것"이라며 "특히 그동안 실제적 전도 지침을 마련하지 못했거나, 전도대원을 운영하며 전도에 힘썼지만 열매가 없었던 교회, 사회 참여가 적어 지역사회에서 영향력이 낮았던 교회들이라면 반드시 들어볼 것을 권한다"고 행복한 관계전도법의 효과를 역설했다.

워싱턴 해오름교회의 최순철 목사는 "이민 목회 현장에 가장 적합한 전도 패러다임"이라며 "이민 가정 성도에게 도전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는 또 "이민 목회 현장에서는 가정적인 문제가 의외로 많다"라고 고백했다. "이혼, 기러기 가정, 맞벌이 부부로 인한 자녀 방치, 게임 중독, 부자 갈등 등의 문제가 줄을 잇는다"고 했다. 최 목사는 이에 대한 해결책이 관계전도법이라 확신하고 실천하고 있다.

이어 "송기배 목사님이 프로그램화시킨 아버지대학·어머니대학·효학교 등은 위기의 가정을 구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자녀 교육 등의 부수적인 효과까지 낳을 수 있어 총체적인 전도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며 "세미나를 통해 훈련받으니 새롭고 즐거운 목회를 하게 될 것 같다"고 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세미나 참석자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이 세미나에는 '3분이면 전도할 수 있는 방법', '어머니 대학, 아버지 대학 인도방법', '초·중·고등학교에 들어가 전도하는 방법', '전도 특공대 운영 방법', '물질이 없고 교인이 없어도 전도할 수 있는 방법', '지역 관공서를 이용하여 전도하는 방법', '지역사회에서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 소개', '아파트 전도의 문이 열리는 방법'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교회의 규모와 상관 없이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실제적인 전도법을 가르친다는 점이 이 세미나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한 번의 참석만으로도 즉각적인 적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 중 하나다.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는 전도법, 셀 그룹을 효과적으로 만드는 법, 관공서 및 학교 등과 유기적인 관계형성법, 개척교회 어머니·아버지학교 개설 등 실제적인 강의로 구성돼 있다.

아래는 지난 9월에 있었던 세미나 일정과 11월까지 계획된 국내 일정이다.

9월
9월 1일 우리교회 김남웅 목사
9월 2일 부평갈보리교회 신제국 목사
9월 3-4일 한국가족상담협회 지영옥 교수
9월 6-8일 목포목양교회 박장귀 목사
9월 10-12일 광주 아름다운 지역아동센타 기경자 대표
9월 13일 동탄가정사랑학교 정하명 대표
9월 16-17일 간석감리교회 조석상 목사
9월 18-21일 금산장로교회 홍용춘 목사
9월 27-28일 광주사랑의섬김교회 홍성익 목사

10월
10월 2일 전주 주님의 교회 이기은 목사
10월 4일 대전열린교회 이강우 목사
11일 광주 사랑교회 송종도 목사
16일 천안갈보리교회 김용운 목사
18일 정읍초대교회 이길영 목사
22-25일 목포기도원 김종문 목사
29-30일 한국교회정보 김항안 목사

11월
6일 평택 평안교회 신용현 목사
8일 수원 열린교회 이원해 목사
26-29일 경기남노회 경안시찰 오범열 목사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2024 부활절 연합예배

‘2025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4월 20일 오후 4시

예장 통합 총회장 사회, 예장 합동 총회장 설교, 대회장에 이영훈 목사 김정석 감독회장 인사 ‘2025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한국 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맞아 부활주일인 오는 4월 20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1885년 4월 5…

이세종 심방

“심방, 가정과 교회 잇는 가장 따뜻한 통로입니다”

“2023년 12월, 울산교회 고등부 사역을 마무리하던 즈음 출판사에서 연락을 주셨고, 심방이 다음 세대 부흥에 어떤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지 글로 남겨보자는 제안을 주셨습니다. 그때 지난 사역 여정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심방의 길을 열어주신 뒤, 한 영혼이 변화…

기독교한림원

선교 140주년, 한국교회의 진정한 역사와 역할은

한국교회 선교 역사, 140주년 이상 토마스, 칼 귀츨라프 선교사 기억을 암울한 시기 여명의 빛으로 떠올라 새로운 삶의 의미와 희망 가져다줘 근대 사회 진입에 큰 역할 잘 감당 지금도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앞장 한국기독교한림원(이사장 조용목 목사, 원장 정…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