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들은 ‘수능기도회’… “하나님 위해 공부하자”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한 교회의 수능기도회 모습. ⓒ광림교회
▲한 교회의 수능기도회 모습. ⓒ광림교회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전국 고사장에서 15일 일제히 치러진다. 이에 주요 교회들은 이날 '수능기도회'를 갖고, 수험생들과 이들의 부모를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

분당우리교회(담임 이찬수 목사)는 15일 오전 8시 40분부터 총 4회에 걸쳐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라는 주제로 수능기도회를 갖는다. 이찬수 목사가 직접 참석해 격려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

명성교회(담임 김하나 목사)도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베들레헴성전에서 수능기도회를 개최한다. 이 교회는 지난 11일 낮 3부 예배 때 '수험생들을 위한 축복기도'도 진행했었다.

이 밖에 소망교회(담임 김지철 목사), 광림교회(담임 김정석 목사),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 오륜교회(담임 김은호 목사), 영락교회(담임 김운성 목사) 등 다수의 교회들이 이날 수능 첫 시험시간인 오전 8시 40분에 즈음해 수능기도회를 마련한다.

 

 

 

 

다만 우리들교회(담임 김양재 목사)는 수능이 끝난 후인 저녁 7시 30분 판교채플에서 '붙회떨감' 수능기도회를 진행한다. '붙회떨감'은 '붙으면 회개 떨어지면 감사'의 준말이다. "자기를 위하여 살고 공부하는 아도니야가 아닌, 하나님을 위하여 살고 공부하는 솔로몬 같은 청소년"이 되자는 의미에서 이렇게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돋보기 메모 관찰 성찰 내면 탐정 탐구 찾기 노트

‘성찰’, 숨은 죄 발견하는 내시경

눈 열어 하나님 자세히 바라보자 하나님 알아야 나 자신 알게 돼 성찰, 자신을 반석 위 세우는 것 자기 문제에 매우 민감한 사람 눈 가늘게 뜨고 자기 안 살펴야 숨어있는 죄 발견해, 제…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행동하는프로라이프를 비롯한 59개 단체가 5일(수) 정오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헌재)의 이중적 태도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헌재, 낙태법 개정 침묵하면서 재판관 임명만 압박?”

행동하는프로라이프를 비롯한 59개 단체가 5일(수) 정오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헌재)의 이중적 태도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행동하는프로라이프 연대를 중심으로 바른교육교수연합, 자유와 정의를 실천하는…

1인 가구

“교회에서 ‘싱글’ 대할 때, 해선 안 될 말이나 행동은…”

2023년 인구총조사 기준으로 1인 가구는 무려 782만 9,035곳. 전체 가구 2,207만의 35.5%로 열 집 중 네 집이 ‘나 혼자 사는’ 시대가 됐다. 2024년 주민등록인구 통계상으로는 지난 3월 이미 1,000만 가구를 돌파했다고 한다. 2050년에는 전체의 40%로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림택권

“오늘도 역사하시는 ‘섭리의 하나님’까지 믿어야”

“두 개의 평행선으로 이뤄진 기찻길이어야만 기차가 굴러갈 수 있듯, 우리네 인생도 형통함과 곤고함이라는 평행선 위를 달리는 기차와 같지 않을까 한다. 우리 앞날은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그저 좋은 날에는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곤고한 날에는 하나님이 우리에…

조혜련

방송인 조혜련 집사가 이야기로 쉽게 전하는 성경

생동감 있고 자세한 그림 1천 장 함께해 성경 스토리 쉽게 설명 재미 함께, 신학교수 감수 거쳐 조혜련의 잘 보이는 성경이야기 조혜련 | 오제이엔터스컴 | 614쪽 | 55,000원 CGN 에서 성경 강의를 할 정도로 성경을 많이 읽고 연구한 방송인 조혜련 집사가 ‘성경…

열방빛선교회 촤광 선교사

“수령 위해 ‘총폭탄’ 되겠다던 탈북민들, 말씀 무장한 주의 군사로”

“수령님을 위해 총폭탄이 되겠다던 북한 형제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거듭나면서, 지금부터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위해 남은 생명을 드리겠다고 고백하더라” 열방빛선교회 대표 최광 선교사는 지난 25년간 북한 선교와 탈북민 사역을 …

북한인권재단 출범 정책 세미나

“인권 말하면서 北 인권 외면하는 민주당, ‘종북’ 비판 못 피해”

재단 설립, 민주당 때문에 8년째 표류 중 정치적 논쟁 대상 아닌 인류 보편의 가치 정부·여당·전문가·활동가들 역량 결집해야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이 주최한 ‘8년의 침묵, 북한인권재단의 미래는’ 정책 세미나가 3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